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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폰, 무선인터넷 이용률 2G폰보다 높아"

편집부 | 연합뉴스 2008.10.30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3세대(3G) 휴대전화의 무선인터넷 이용률이 2G 휴대전화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NIDA)이 30일 발간한 '2008년 무선인터넷이용실태조사' 보고서를 통해 "20대 이하 3G폰 사용자의 무선인터넷 이용률은 87.8%로 2G폰 사용자의 81.8%에 비해 높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동전화 무선인터넷 이용 빈도 또한 3G폰 사용자가 주 평균 3.1회로 2.1회의 2G폰보다 잦았고 이용시간 역시 3G폰 사용자가 1회 접속 시 평균 9.3분을 이용, 2G폰 사용자(평균 7.5분)에 비해 길었다.

 

   연령별 무선인터넷 이용률에서는 20대가 83%로 가장 높았으며, 만12~19세 80.1%, 30대 55.9%, 40대 33%, 50대 14.2% 등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무선인터넷 이용률이 54.9%, 여성은 50.1%로 집계됐으며, 직업별로는 학생이 81%, 사무직 66%, 전문.관리직 50.2% 등 순이었다.

 

   이동전화 무선인터넷 이용행태와 관련, 전체 이용자의 84.9%가 '폰꾸미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메일과 블로그 등 커뮤니케이션이 70.6%, 음악과 게임 등 여가활동이 59.9%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9월 현재 만12~59세 국민의 52.5%가 최근 1년내 이동전화 무선인터넷, 무선랜 및 초고속무선인터넷 중 하나 이상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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