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 안드로이드

지금까지 삼성 갤럭시 S8에 대해 알려진 모든 것

Derek Walter | Greenbot 2016.12.01
새로운 디지털 비서에서부터 강화된 카메라에 이르기까지 삼성은 새해에 재기를 노리고 있다.

다시 시간이 돌아왔다. 삼성의 최신 대표 스마트폰에 대한 소문들이 무성하다. 아마도 갤럭시 S8이라 부를 것으로 예상되는 이 제품을 통해 삼성은 갤럭시 노트 7의 파멸로 인해 불타버린 자존심을 되살리려 할 것이다.

삼성의 차기작과 관련해 지금까지 들려온 정보들을 모았다. 이 시점에서 세부 정보들은 거의 소문에 가깝다.

훨씬 좋아진 디스플레이
최신의 삼성 스마트폰은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메이트(Displaymate)로부터 ‘최고의 디스플레이 상’을 수상하곤 했다. 삼성은 현재 정점에 있는 S7 제품군의 해상도를 능가하기 위해 4K(2,160 x 3,840)까지 높이기로 했다는 소문이다. 또한 5.5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는 현재 인기있는 갤럭시 S7 엣지와도 같다.

"엣지 여부는 상관없다"
삼성전자가 얼마나 많은 스마트폰을 출시할 지는 알려진 바 없으며 그 형태 또한 마찬가지다.

가장 최근 소문은 S8이 아주 큰 6.2인치 곡면 화면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좀더 큰 화면을 원하는 노트 소유자들을 유혹하는 것일 테지만, 미국과 유럽의 대부분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보다 조금 큰 크기다.

또한 모든 S8 모델에서 화면 가장자리 양쪽을 모두 곡면으로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지 않다. 톰스 가이드(Tom 's Guide)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실패로 끝난 노트 7 발표 당시 "그동안 삼성은 엣지 디스플레이를 갤럭시 S 스마트폰 제품군의 정체성으로 생각해왔다. 만약 소비자들에게 소프트웨어나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면 이를 생각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새로운 디지털 비서
모든 업체가 디지털 비서 시장에 참여하려고 한다. 삼성은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코타나(Cortana), 시리(Siri), 알렉사(Alexa) 간 시장 점령전에서 구경만 하는 걸 원치 않는다. 이를 위해 삼성은 최근 비브 랩스(Viv Labs)를 인수했다. 비브 랩스의 서비스는 다른 디지털 비서와 같이 자연어 질의를 조정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아직 외부 개발자들에게 가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삼성은 분명히 이런 형태의 역량을 원하고 있으며, 자사의 하드웨어에 자체 서비스를 넣고자 하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카메라 황제 자리 탈환
삼성은 동급 최강의 스마트폰 카메라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일부 기능에 있어 S8은 현존 사진기술의 제왕이라 평가받는 구글의 픽셀(Pixel)을 따라잡아야 할 것이다

S8이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다양한 기사가 있는데, 이 기사들은 조금 불분명한 퍼즐의 특정 부분을 맞춰주고 있다.

테크 업데이트 기사에서는 3,000만 화소 근접 카메라를 언급했다. 웨이보(Weibo)의 한 정보제공자는 S8은 1,300만 화소와 1,200만 소니 렌즈의 듀얼 렌즈를 장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기사들은 전면에는 셀프 사진을 위해 좀더 나은 자동초점 기능을 가진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양이 어떻게 되는 지 상관없이, 삼성은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를 탑재해 잠재적인 구매자들을 놀라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력한 CPU
삼성은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지역에 따라 자체 엑시노스(Exynos) 칩 또는 퀄텀 스냅드래곤(Snapdragon) 칩을 사용해왔다. 
삼모바일(SamMobile) 보도에 따르면, 이런 추세는 계속 될 것이며 엑시노스 8895 프로세서는 ARM의 최신 GPU '말리(Mali)-G71'과 함께 탑재될 것이며 성능은 S7보다 1.8배 이상이며 4K와 VR에 최적화될 것이라고 한다.

소문에 따르면, 퀄컴 칩은 스냅드래곤 830이 될 것이지만 아직 이 칩을 발표되지도 않았다. 그래서 스냅드래곤 835가 될 확률이 더 높다. 이 칩은 10nm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옥타코어 칩으로 RAM 8GB 이상, 4K와 VR을 지원한다.

다른 스펙이나 빌드 측면에서 볼 때, 삼성이 마침내 물리적인 홈 버튼을 없앨 것이라는 얘기도 나돌고 있다. 삼성 디스플레이 박원상 수석 연구원의 10월 프레젠테이션에서 드러난 계획에 따르면 이는 필수적이다. 그는 삼성이 스마트폰 바디의 90%를 덮는 하나의 디스플레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갤럭시 S7 엣지는 이미 76%를 차지하고 있다.

지문 센서에 대해서는 화면에 통합된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를 솔루션으로 완벽하게 만들 시간이 있었는 지는 알지 못한다. 다른 방식으로는 픽셀(Pixel), 넥서스(Nexus), LG 등이 했던 대로 후면에 넣는 것이다.

가격
갤럭시 S8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은 분명하다. S7은 699달러였고, S7 엣지는 795달러에 출시됐다. 6인치 이상의 화면은 더 높은 가격대가 될 것이며, 노트 7의 생산자 권장가격이 880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출시일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에 따르면, S8은 4월까지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삼성은 매년 2월 27일에 개최되는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발표해왔다. S7은 지난 3월 11일에 출시했지만, 삼성은 노트7과 같은 재앙을 피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4월 이후에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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