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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삼성 갤럭시 S5 소문 정리

JR Raphael | Computerworld 2014.02.06
IT 뉴스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최근 여기저기서 아직 출시되지 않은 삼성 갤럭시 S5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이다. 이런 단편적인 소문들을 하나씩 정리해 보도록 하자.

우선 이 제품은 이달 말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니면 3월 중순 런던에서 발표될 것이며, 4월이란 소문도 있다. 이번 제품에는 미래 지향적인 홍채 스캐너나 지문 스캐너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둘 다일 수도, 둘 중 하나일 수도, 둘 다 아닐 수도 있다. 새로운 디자인과 금속 재질 본체, 얇은 베젤 등도 특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알루미늄 버전과 플라스틱 버전이 함께 출시된다는 소문이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기본 사양에 대한 소문과 추측을 살펴 보자. 우선 64비트 프로세서와 8GB RAM을 탑재했다. 하지만 3~4GB의 RAM과 32비트 8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할 수도 있다. 카메라는 분명히 1600만 화소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며(2100만 화소 카메라일 수도 있다), 디스플레이는 5.2인치에 2560ⅹ1440 해상도일 가능성이 있다. 삼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 소문도 있는데, 이는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을 추적하는 것이 특징이다. 물리 홈 버튼이 부활할 것이란 소문도 있다.

이상으로 대략적인 갤럭시 S5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더 많은 소문이 돌아다니고 있다. 이런 종류의 소문은 매우 빠르게 퍼지고 사실과 다른 경우가 많지만, 매번 어느 정도는 사실과 일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미 갤럭시 S5와 역시 발표되지 않은 아이폰 6 간의 비교 분석까지 등장한 지경이다.

소문에 파묻혀 정신을 잃기 전에 제대로 된 전망을 내놓기 위해서는 지난 해 삼성 갤럭시 S4를 둘러싼 수많은 소문을 되짚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지난 해초 사람들이 갤럭시 S4에 대해 알고 있었던 사실은 MWC에서 공개된다는 것과 안드로이드 5.0을 구동하고 접을 수 있고 깨지지 않은 디스플레이에 AMOLED 기술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정도였다. 이외에도 3D 카메라와 새로운 360도 이미지 촬영 기술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첨단 시선 탐지, 알루미늄 본체에 대한 소문도 있었다.

그렇다. 소문은 소문일 뿐이며, 반드시 현실이 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세상에서 모호한 발언과 근거 없는 소문이 사실처럼 여겨지기 시작하는 것은 너무나 쉽다. 그리고 정보 유출과 소문인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 잊지 말아야 할 교훈이 하나 있다. “오늘의 건강한 의심은 내일의 엄청 난 실망감을 막아준다.”

자 이제 넥서스 17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자. 필자의 친구가 한 사람이 있는데, 그 친구의 삼촌의 룸메이트의 헤어진 여자친구의 사촌이 구글 카페테리아에 피시스틱을 공급하는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을 알고 있다. 그 사람이 들은 이야기는 정말로 믿을 수 없는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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