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강력한 안드로이드 디아비스들이 시장에 많이 나와 있지만, 조금만 미래를 내다보면, 엄청난 제품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해 안에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들은 3D 폰에서부터 4G 속도, 그리고 새로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등이다. 특히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품 10가지를 살펴본다. editor@itworld.co.kr
삼성 갤럭시 탭 10.1(LTE)
갤럭시 탭 와이파이 버전은 6월 17일 출시되었지만, 사람들은 올해 여름 출시될 예정인 LTE 버전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면도날처럼 얇은 디자인과 생생한 디스플레이를 갖춘 갤럭시 탭은 애플 아이패드 2의 경쟁자로 평가 받을 만 하다. 여기에 버라이즌의 강력한 고속 LTE 네트워크과 합쳐지면, 이동 중에 웹을 이용하는 데 있어서는 최강의 디바이스를 될 것이다.
모토로라 드로이드 3
첫 번째 버전이 2009년 말 출시됐을 때, 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신세대였다. 이미 햇수로 3년이 되어 버린 현재 시점에서 드로이드 3는 드로이드의 명성을 잇기에 부족하지 않은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향상된 키보드와 고해상도 qHD 디스플레이,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같은 기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모토로라 드로이브 바이오닉
필자는 아직도 고전에 가까운 드로이드 인크레더블을 사용하고 있다. 이유는 이 제품의 후계자인 드로이드 바이오닉을 기디라고 있기 때문이다.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LTE 지원을 갖춘 바이오닉은 속도면에서 최대의 기대작이다. 출시 예정일이 계속 연기되고 있지만, 2011년 말까지는 시장에 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 갤럭시 S II
유럽시장에서는 이미 출시됐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아직 어느 통신업체에서 출시될지 기다리고 있는 상황. 일단 엄청난 수퍼 AMOLED 플러스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다는 점에서 점수를 줄 수 있으며, PCWorld 테스트에서 상당히 빠른 속도를 보여줬다.
도시바 쓰라이브
태블릿의 포트들을 좋아한다면, 도시바 쓰라이브(Thrive)가 충분한 만족을 줄 것이다. 미니 USB가 아니라 일반 USB 포트에 SD 카드 슬롯, HDMI 포트 등을 통해 거의 대부분을 것을 안드로이드에 연결할 수 있다. 깔끔하게 정리된 파일 관리자 기능을 이용하면 태블릿으로 노트북을 대체할 수도 있을 정도이다.
HTC EVO 3D
필자는 아직 어떤 사람들이 휴대폰에서 3D 디스플레이를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실제로 3D 화면이 동작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EVO 3D는 3D 콘텐츠만 있다면 이를 3D로 보여준다. 하지만 3D 효과는 장시간 사용할 시 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모토로라 포톤 4G
모토로라의 첫 번째 와이맥스 지원 제품인 포톤 4G는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아트릭스와 유사한 면이 많다. 한 가지 확연한 장점은 포톤 4G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를 탑재해 출시된다는 것. 또한 게임을 좋아한다면, 포톤을 TV에 연결해 더 큰 화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넥서스 3
아직 알려진 바가 별로 없고, 사진 한 장 제대로 없지만, 2011년 4분기 경에 출시될 것이란 점은 확실한 것 같다. 넥서스 3는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한 최초의 스마트폰이 될 것이란 점에서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 간의 격차를 상당부분 해소해 두 플랫폼 간에 좀 더 통일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넥서스 3는 스마트폰 자체는 물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변화 때문에 더욱 기대를 받고 있다.
아수스 패드폰
아수스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통합한다는 전혀 다른 방법을 택했다. 아수스의 패드폰(Padfone)은 스마트폰을 태블릿 뒷면의 작은 공간에 끼워 넣을 수 있다. 일단 이렇게 연결되면, 태블릿을 통해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다. 흥미로운 개념이지만, 정작 어떻게 동작하는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모토로라 줌 2
모토로라 줌은 아이패드 킬러가 되기를 바라는 모두의 기대를 완전히 만족시키지 못했지만, 안드로이드 허니콤의 맛을 보여준 제품이다. 최근 모토로라 제품 페이지의 유출되는 등 조만간 모토로라의 10.1인치 태블릿 제법 일찍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으로는 이 제품이 테그라 3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강의 태블릿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