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저가 스마트폰 트렌드, 안드로이드 부양에 한 몫

Mikael Ricknas | IDG News Service 2010.06.18

시장 확대를 목표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잇달아 단순형 저가 스마트폰을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이러한 경향이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을 따라잡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예측됐다.

 

지난 15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3와 갤럭시 5모델을 선보였다. 16일에는 소니 에릭슨이 엑스페리아 X8을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X8은 3분기 출하되는, 미화 250달러 선의 저렴한 제품으로 3인치 화면에 320만 화소 카메라 A-GPS 내비게이션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소니에릭슨 측은 이 제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안드로이드 저변을 넓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안드로이드폰 판매수량은 북미지역에서 아이폰을 넘어서고 있다. 전세계적으로는 아이폰이 우위다.

 

CCS 인사이트는 그러나 갤럭시 3와 5, 엑스페리아 X8 등의 등장이 안드로이드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회사의 지오프 블레이버 애널리스트는 "의심할 여지 없이 안드로이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개인적인 관측으로는 내년에는 물량 면에서 애플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2년 내에는 심비안에 이어 2위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의 연구 부사장 캐롤리나 밀라네시는 "안드로이드의 2위 등극을 막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구글이 무리한 요구를 업체들에게 제시한 것 정도"일 것 이라며, 그러나 이는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밀라네시는 또 통신사 입장에서도 저렴한 안드로이드폰의 등장은 데이터 매출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dg.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