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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수리를 맡길 때면, 데이터가 지워질 수 있다는 경고를 듣곤 하다. 데이터가 삭제되지 않더라도 사용자는 수리 과정에서 누군가 내 휴대폰의 정보를 볼까봐 걱정이 드는데, 수리 모드는 이런 걱정을 없애준다. 수리 모드를 활성화하는 방법은 간단한다. 설정에서 배터리 탭에 들어가서 수리 모드 켜기를 선택하면 된다. 수리 모드를 활성화할 경우, 수리 담당자를 포함해 외부인은 휴대폰에 저장된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 사진, 문서, 메시지, 앱 등은 휴대폰에서 사라진다. 맥의 ‘세이프 모드’와 유사한 기능이나 수리 모드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돼있다.
또한 수리 모드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생성된 데이터, 계정 정보, 앱은 수리 모드를 종료하는 즉시 자동 삭제된다. 수리 모드는 한국서 2021년 갤럭시 S21를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이번 발표 이후 전 세계 갤럭시 S22 기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공식 제공된다. 삼성은 2023년까지 모든 갤럭시 기기에서 수리 모드를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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