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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마이크로소프트, 전미 통신 노동자 연합과 합의 발표 "노조 결성 방해 안 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미 통신 노동자 연합 CWA(Communications Workers of America)가 687억 달러에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될 예정인 게임 개발사 액티비전 블리자드 소속 직원의 노조 설립 활동에 중립적으로 접근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다. 지난달 액티비전 블리자드 소속의 레이븐 소프트웨어의 품질 보증 업무를 맡은 직원들이 노조 설립을 두고 투표를 진행했다. 1월 액티비전이 12명의 직원을 해고한 후 5주 간 파업이 이어진 후였다. 결과는 미국 대형 게임 퍼블리셔 최초의 노조 결성으로 나타났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 바비 코트릭은 처음에는 CWA의 지원을 받는 노조의 자발적 인정을 거부했으나 지난주 입장을 바꿔 해당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1월 콜 오브 듀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유명 게임을 개발 운영하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의사를 밝힌 후 직원들의 마이크로소프트 내 정식 노조 설립에 대한 희망도 커졌다.   이전까지도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노조 설립을 방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해 온 마이크로소프트는 월요일, CWA와 공동으로 5가지 기본 합의 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사측이 노조 가입 의사가 있는 직원을 중립적으로 대하고, 직원은 동료와 자유롭게 노조 조직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직원이 노조 가입을 결정할 때 혁신 기술과 간소화된 프로세스를 지원한다는 등의 5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 합의 사항은 액티비전 인수가 마무리되고 60일 후부터 발효된다. CWA 회장 크리스 쉘튼은 발표를 통해 이번 중립적 합의로 액티비전 직원은 “단결권과 단체 교섭권이라는 민주적 권리를 행사”할 기회를 지니게 됐다고 발표했다. 쉘튼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합의는 구속력이 있고, 따라서 직원이 노사 합의에서 일정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며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는 직원과 전체 게임 노동 시장에 이로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브래드...

노동조합 노조 액티비전블리자드 2022.06.15

"대담한 약속" 마이크로소프트, 사내 노조 설립권 인정

마이크로소프트가 사내 노동조합과의 교섭에 합의했다. 노조 결성도 막지 않을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브래드 스미스는 지난주 블로그 게시물에 “최근 미국 전역의 노조화 운동에는 IT 분야와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해 더 많은 기업이 연관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 결과 직원, 주주, 고객, 기타 이해관계자에게 최선의 접근방식이 무엇인지 앞서 고민하게 되었다”라고 기술했다.   스미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유럽 전체에 걸쳐 직장 위원회 및 노조와 기존에 갖고 있는 관계를 언급하면서도 미국 내 노조 조직책과의 직장 문제 교섭에 있어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직 “배울 것이 많다”라고 밝혔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몇 달 간 전략 논의를 위해 “저명한 노동계, 실업계, 학계 리더”와 회동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IT 업계가 선택한 새로운 방향 MIT 경영대학원 토마스 에이 코찬 교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성명을 “환영할 만한 대담한 약속”이라고 표현했다. 코찬 교수는 이번 성명이 “대부분의 미국 기업이 모든 형태의 노동자 조직 활동에 반사적으로 보이는 판에 박힌 반응에서 벗어났다”라고 평가하고 “오늘날의 직원은 자신의 의견이 사측에 전달되기를 기대하며, 더 나은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사측과 건설적으로 협력하기를 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러한 분별 있는 접근 방식을 취하는 후발 주자가 아닌 선발 주자이기를 기대하자”라고 말했다. 직원의 단결권을 인정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장은 노조의 공세에 직면한 IT 업계 내 다른 업체, 특히 애플, 아마존과는 다르다. 애플은 미국 전역의 여러 애플 스토어에서 일어난 노조 결성 움직임을 저지하고자 반노조 성향의 변호사를 고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마존은 최근 몇 달간 창고 직원이 결성한 노조를 해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아마존 직원은 올해 초 JKF8 시설에서 주목할 만한 선거 승리를 이룬 바 있다. 스미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앞으로 사내 노조 결성 노력을 방해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또 “마이크로...

노사관계 노조 노동조합 2022.06.08

액티비전 자회사 레이븐 소프트웨어, 노조 결성 투표 통과돼

월요일(현지 시간), 액티비전 블리자드 자회사인 액티비전의 레이븐 소프트웨어 디비전에서 시행한 노조 결성 찬반 투표가 통과됐다. 미국 게임업계의 대형 퍼블리시 업체에서 처음으로 결성된 노조로 주목받고 있다. 레이븐 소프트웨어에서 콜 오브 듀티 시리즈 개발에 참여한 소프트웨어 품질 보증 부서는 노조 결성을 두고 투표한 결과, 찬성 19표, 반대 3표로 미국 커뮤니케이션 노동자 연합 소속의 노조를 결성하게 됐다.   미국 국가 노동 관계 위원회(National Labor Relations Board, NLRB)가 집계 및 감사를 맡은 이번 투표는 350명 직원을 둔 레이븐 소프트웨어의 직원 부문에 한해 인정된다. NLRB는 모든 직원이 노조 결성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는 액티비전의 요구를 거절했다. 레이븐 소프트웨어의 노조 결성은 최근 이어진 애플 소매 매장 직원, 아마존 창고 직원 등 IT 기업의 노조 결성 움직임의 연장선에 있다. 뉴욕 타임즈 같은 언론사에서도 600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애널리스트 등 기타 직원을 대표하는 노동조합 결성안이 404대 88로 가결됐다. 레이븐 소프트웨어의 노조 결성 역시 레이븐 직원이 수 개월 동안 조직한 결과로 보인다. 지난해 말 레이븐 소프트웨어는 12명의 품질 보증 테스터를 해고했고, 직원들은 5주간의 파업을 강행한 후 직원을 대표하는 게임 노동자 연합(Game Workers Alliance)을 결성했다. 게임 노동자 연합은 CWA의 지원을 받았다. 액티비전 노조는 성명을 통해 “더 나은 게임을 만들고 개발사의 가치를 반영하며 모든 직원의 사기를 북돋울 수 있도록 게임 개발사의 직원 단체 행동에 힘을 보태고 싶다. 강력한 노조 계약을 통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미래와 직원 근무 조건을 긍정적으로 형성할 수 있도록 관리자와 대화하기를 바란다”라고 발표했다. 레이븐 소프트웨어는 투표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레이븐 소프트웨어는 노조 결성 여부는 모든 직원이...

노동조합 액티비전블리자드 레이븐소프트웨어 2022.05.25

미국 애플 스토어, 노동조합 설립 추진…임금 정체가 가장 큰 불만

노동조합 설립에 관한 논란이 아마존과 구글, 스타벅스에 이어 애플로 확산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 애플 스토어 6곳 이상의 직원이 노동조합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최소한 두 곳 이상의 애플 스토어는 이미 미국 주요 노동조합의 지원을 받아 미국 노동관계위원회(National Labor Relations Board)에 노동조합 설립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스토어 직원의 이런 움직임은 임금 인상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매해 기록적인 실적을 올리고 있지만, 애플 스토어 직원의 임금 인상폭은 물가 인상률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것. 애플은 미국 전역에 270곳 이상의 애플 스토어를 두고 6만 5,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한다. 애플 스토어와 애플 웹 사이트를 통한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36%를 차지한다. 애플은 지난 몇 년 동안 급격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는데, 2017년 2,400억 달러에서 2021년 3,780억 달러로 증가했다. 막대한 현금 유입으로 애플은 매년 수백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과 수익 배당에 사용하고 있다. 이런 성공에 대한 대가로 지난 해 애플 이사회는 CEO 팀 쿡에게 연봉과 성과급을 합쳐 9,900만 달러(약 1,200억 원)의 보수를 승인하기도 했다. 애플 스토어 직원은 역할에 따라 시간당 17~30달러의 임금을 받는다. 하지만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시급은 여러 해 동안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했다는 것이 직원들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애플 제품은 더 많이 팔리는 데도 매장 직원의 수입은 줄어들기도 했다. 물론, 애플이 지급하는 시급이 같은 지역의 다른 유통매장과 같은 수준이라는 점은 직원들도 인정한다. 하지만 다른 매장은 수천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지 않는다. 애플 스토어 직원의 노동조합 설립 움직임은 미국에서 오랫동안 쇠퇴했던 노동조합의 부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해 80곳 이상의 스타벅스 매장이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올해 1월에는...

애플 노동조합 임금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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