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젊은 기업인 40명 선정>

편집부 | 연합뉴스 2009.10.23

(서울=연합뉴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은 비즈니스계의 40세 미만의 젊은 '떠오르는 스타' 40명에 구글의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등을 선정해 발표했다.

 

   23일 포천 인터넷판에 따르면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브린과 페이지,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 트위터 창업자 비즈 스톤과 에반 윌리엄스 등 미국의 IT 혁명을 주도한 신세대 기업가들이 상위 순번에 이름을 올렸다.

 

   포천은 선정된 40명을 소개하며 이들을 "혁신가이자 가치 창조자이며 변화의 전도사"라고 평가했다.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이들은 올해 36세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로 이들은 개인 자산이 각각 140억달러로 구글의 시장 가치는 1천740억 달러에 이른다.

인터넷 검색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모바일 분야 등으로 빠르게 확장해가고 있는 중이다. 이들은 아직도 사무실을 같이 쓴다고 한다.

 

   2위에는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25)가 선정됐다. 하버드 중퇴생인 그가 창업한 페이스북은 현재 회원수가 3억명에 이르며 시장 가치는 100억 달러에 달한다. 5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여전히 강력한 발언권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구글에서 셰릴 샌드버그(40)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스카우트해오기도 했다. 사업 초창기 그의 명함에는 속어와 함께 자신이 CEO라는 것을 강조하는 문구(I'm CEO, bitch)가 들어가 있었다고 한다.

 

   트위터의 공동창업자 비즈 스톤(35)과 에반 윌리엄스(37)도 5위에 랭크됐다. 이들이 설립한 마이크로블로깅서비스 트위터는 4년도 안돼 월 2천100만명이 가입하는 등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란의 최근 대선 직후에는 제도권 언론을 대신해 정국의 실상을 전 세계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아직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없지만, 스톤과 윌리엄스는 서두르지 않는다.

 

   스포츠 스타로는 유일하게 타이거 우즈(33)가 있었고 '미디어 제왕' 루퍼트 머독의 막내아들 제임스 머독(36) 뉴스코프 유럽.아시아 법인 대표이사, 세계 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의 최고 재무책임자(CFO) 아디트야 미탈(33) 등이 상위 순번에 올랐다.

 

   이밖에 중국의 태양전지 패널 제조업체인 LDK솔라의 샤오펑펑 CEO, 중국 게임업체 텐센트의 마화텅 CEO 등이 동양인으로 40명의 젊은 기업가 명단에 올랐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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