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즈는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에 의해 개발된 이 악성 프로그램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타깃으로 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 개발이 느려지게 하기 위한 노력으로 스턱스넷 사이버 공격을 명령했다.
익명의 제보자를 인용한 이 신문은 조지 부시 행정부에 의해 시작됐던 공격 방법을 오바마가 가속화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혹은 미국에 의해 개발된 것이라는 오랜 소문을 가진 스턱스넷은 2010년 중반 이란의 컴퓨터에서 벗어나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를 감염시켰다.
이 신문은 스턱스넷이 다른 컴퓨터를 감염시키기 시작했을 때 오바마는 사이버공격을 멈출 것을 고려했지만 그냥 그 프로그램을 계속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작에 의해 만들어진 스턱스넷은 이란 핵 프로그램을 목표로 한 노력으로, 이 신문은 사이버공격 프로그램을 포함시켰던 전현직 미국, 이스라엘, EU 관리들을 인터뷰했다. editor@itow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