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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비와 아파치 재단의 환상적 결합…”다운로드 수 2배 증가"

Paul Krill | InfoWorld 2015.11.13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Apache Software Foundation)과 그루비의 조합이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 불과 6개월 만에 그루비의 다운로드 수가 2배로 증가해서다.

아파지는 지난 3월 자바 가상 머신(JVM)에서 작동하는 동적 언어인 그루비를 선택했다. 그 이후 다운로드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프로젝트 리드인 기욤 라포르쥬는 Restlet닷컴(Restlet.com)에 올린 블로그를 통해 "그루비가 아파치 재단에 합류한 이후 다운로드 수는 2배로 늘어나 현재 130만 건에 이르렀다. 6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다운로드 수가 크게 늘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라포르쥬는 API 툴 업체인 Restlet에서 근무하고 있다.

라포르쥬는 아파치가 해당 프로젝트를 관할하며 어떤 회사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파치 재단이 관리한다는 것은 프로젝트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길게 끌고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그루비가 아파치 인큐베이터 프로젝트에 합류했을 때만 하더라도 64만 3,0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지난 8월 다운로드 수는 134만 건으로 증가했다. 라포르쥬는 그루비가 아파치 재단으로 합류하고 마케팅 지원을 받은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라포르쥬는 또한 그루비가 아파치 인큐베이터 프로젝트에서 졸업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루비가 이미 잘 확립이 되어있기도 하고, 인큐베이터는 새로운 모든 아파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라포르쥬는 “기본적으로 프로젝트를 졸업시키기 위해 특정 규칙을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루비는 서버에서의 작업을 자동화하고 비즈니스 규칙에 대해 도메인에 특정하는 언어를 설계하는 스크립트 같은 작업을 공략한다. 지난 1월 배포된 그루비 2.4는 안드로이드 개발에 대한 지원을 추가했다. 라포르쥬는 “모바일 개발자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자바 대신 그루비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며, “확실히 꽤 많이 사용되고 있는 언어다”라고 말했다.

올 연말 그루비 2.5 업데이트 버전이 제공된다. 더 빠른 컴파일 기능이 예정돼 있다. 라포르쥬는”그루비 컴파일러가 현재로써도 충분히 빠르지만, 더 빠르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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