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서비스가 포화 상태에 도달하면서, 선택이 힘들어진 실정이다. 이에 이런 서비스와 관련된 지나치게 많은 정보에 의문을 제기하고 분석해, 독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는 서비스 일부를 골라봤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하나의 이상적인 앱은 없다. 각각 체중 관리, 근육량 증가, 건강한 식단 관리 등 장점에 차이가 있다. 지금부터 새로운 나 자신, 더 나은 나 자신을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앱들을 소개한다.
맵마이런(MapMyRun)
정기적으로 달리기, 걷기, 자전거 타기 운동을 즐긴다면, 맵마이런(MapMyRun)이 이런 운동들을 관리하는 이상적인 동반자가 될 수 있다.
이 앱은 언더 아머가 독자 개발하거나, 인수를 통해 획득한 여러 광범위한 앱 제품군 중 하나이다. 맵마이런에는 음식과 개인 건강 정보를 자세히 입력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그러나 이를 더 자세히 추적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앱이 따로 있다.
마이피트니스팔(MyFitnessPal)이라는 앱이다. 운동을 하면서 중간 목표를 완수할 때마다 이를 알려주는 기능이 대표적인 기능이다. 호주머니에 휴대폰을 집어 넣어도, 1.6km를 지날 때마다 이를 알려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 시계와 연동시키면, 손목에 착용한 시계를 통해 운동한 거리를 정확히 알 수 있다. 무료 버전으로 테스트 한 후, 맘에 들 경우 광고가 없는 유료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마이피트니스팔(MyFitnessPal)
언더 아머가 자랑하는 또 다른 앱인 MyFitnessPal은 운동, 영양 관리, 칼로리 섭취 및 소모 관리에 초점이 맞춰진 앱이다.
인터페이스가 크게 맘에 드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크라우드 소싱에 기반을 둔 음식 데이터베이스와 통계 기능이 큰 장점인 앱이다. 체중 관리 목적에서 중요한 통계를 추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식단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레시피(조리법)를 저장하는 기능도 있다. 다만 검색 기능이 불안정한 때가 있다.
유료 버전의 경우 레시피 제안, 최우선 고객 지원 등의 기능과 서비스가 제공된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연 50달러의 가치가 있다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 무료 버전도 충실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일부 광고가 있을 뿐이다. 또 이 앱은 인터페이스를 조금 개선할 필요가 있다.
구글 핏(Google Fit)
사실 디지털 솔루션에서 구글의 영향력을 벗어나기란 불가능하다. 한때 그저 그랬던 앱이 아주 우수한 옵션이 될 수 있는 앱으로 거듭났다. 특히 안드로이드 웨어 시계가 있다면 유용하다.
달리기,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은 물론 매일 팔굽혀펴기 10회, 앉았다 일어섰다 10회 등 다양한 운동을 추적 관리할 수 있다. 구글 핏의 진짜 강점은 여러 지원 앱에서 데이터를 수집, 하나의 장소에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장치를 바꿔도 이를 계속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같은 운동을 해도 통계가 다른 경우가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전화기와 시계의 운동량을 평균으로 계산해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