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ATI 파이어프로 V7750′ 그래픽 가속기 발표

편집부 | CIO 2009.03.31

 

AMD가 엔지니어링, 디지털 컨텐트 제작, 과학연구 분야 등에 적합한 전문가용 ‘ATI 파이어프로 V7750′ 그래픽 가속기를 3월31일 발표했다. V7750은 이들 분야 전문가들이 요구하는 정확한 색감과 고도의 비주얼 성능을 보장하면서도 대형 모델 및 셰이더 집약적인 애플케이션을 신속히 다룰 수 있는 3D 그래픽 가속기다.

 

트러블메이커 스튜디오의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AMD의 기술은 예술적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AMD의 새로운 워크스테이션 그래픽 제품은 차기 영화를 현실 속에서 만들어내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AMD 프로페셔널 그래픽 사업부의 자넷 마쯔다 수석이사는 “AMD의 ATI 프로페셔널 그래픽 그룹은 ATI 파이어프로 V7750 그래픽 가속기를 통해 고성능 전문가용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AMD가 전통적으로 강한 보급형 및 중간급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굳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전문 컨텐트 제작자들은 ATI 파이어프로 V7750의 놀라운 애플리케이션 성능 및 1GB 프레임 버퍼와 30비트 디스플레이 파이프라인 등을 1천달러 미만에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320개 스트림 프로세서 유닛이 탑재된 차세대 GPU 기반 ATI 파이어프로 V7750의 병렬 프로세싱 아키텍처는 프로세싱 파워를 필요한 곳에 자동 할당해 작업 처리량을 극대화한다. 이 그래픽 카드는 ATI 스트림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하고 CPU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특정 컴퓨팅 집약적인 업무에 대해서는 GPU가 업무를 담당하도록 지원한다.

 

ATI 파이어프로 V7750은 다중 디스플레이 포트 출력과 DVI 출력이 가능한 듀얼 링크를 제공해 싱글 슬롯 폼 팩터에서 5천픽셀 와이드 이상의 멀티 모니터 데스크톱을 구동시킬 수 있다. 1GB 프레임 버퍼 메모리와 30비트 디스플레이 파이프라인을 통해 ATI 정확한 색상을 재생하고 고품질 대용량 영상 렌더링을 가능하게 한다.

 

V7750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XP, 윈도우 비스타, 리눅스를 포함해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작동한다. ATI 파이어프로 V7750 그래픽 가속기는 HP 워크스테이션에 탑재돼 제공된다.

 

ATI 파이어프로 V7750 그래픽 가속기는 소매가로 미화 899달러에 판매된다. OEM, 시스템 통합업체 및 전세계 채널 파트너 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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