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ㆍ분석

EMC, 하둡 통합한 아이슬론 NAS 출시

Sophie Curtis | Techworld 2012.02.06
EMC가 오픈소스 분석 플랫폼인 하둡을 지원하면서 자사의 최신 아이슬론 NAS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EMC는 얼리 어댑터들이 강력한 분석에 필요한 공유 데이터 접근을 억제하면서 빅 데이터를 조사하는 데 최적화되지 않은 임시 스토리지 인프라에 의존해야만 했기 때문에 기업들이 하둡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둡의 분산 파일 시스템(HDFS) 프로토콜이 EMC 아이슬론 스케일 아웃 NAS와 통합함으로써 서로 다른 오픈소스 구성 요소와 하드웨어의 통합 복잡성을 없앨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업들이 여러 IT업체와 계약하지 않고 빅 데이터 분석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오픈소스 아파치 하둡은 싱글 포인트를 제공하지 못하는 고유의 특성이 있었으나 EMC는 통합 제품으로 이러한 단점을 없앴다.
 
EMC는 자사 오픈 소스 분석 시스템 그린플럼(Greenplum) HD와 새로운 아이슬론 NAS을 통합할 계획이다. EMC에 따르면, 이 통합 솔루션은 하둡 배포와 관련된 복잡성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통합 아이슬론 솔루션은 데이터를 이동하지 않고 바로 구조화된 데이터 분석 워크플로우에 하둡 파생 인사으트에 바로 연결하도록 해준다고 그린플럼 CTO 루크 로너간은 말했다.
 
"이 솔루션은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새로운 통찰력을 발견 수 있도록, 현업과 데이터 분석 속도를 향상시킨다"라고 로너간은 강조했다.
 
EMC는 아이슬론이 기업 데이터 보호, 저장 및 가속 데이터 이동에 대한 접근 기능을 제공하는 다양한 산업 표준 프로토콜(NFS, CIFS, FTP, HTTP)로 HDFS를 통합하는 유일한 NAS 스토리지 플랫폼이라고 주장했다.
 
하둡은 원래 대형 검색 서비스를 돕기 위해 설계됐다. 그러나 점점 데이터 셋이 전통적인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보다 더 커지면서 특히 기업내 많은 조직이 데이터를 수집하지만,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가 정확히 무엇인지를 모르는 경우 가설을 설립하고 해당 데이터에 찾아서 분석하기 위해 하둡이 쓰이게 됐다.
 
대표적인 사례로 JP모건체이스가 사기 포착 및 위험 관리 하둡을 사용하고, 이베이가 경매 서비스를 위해 새 검색 엔진을 구축하는 데 이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둡은 6년 동안 활용됐으나 2011의 말에 버전 1.0이 출시됐다. 그러나 이 기술은 이미 상용화돼 많은 IT업체체들이 하둡을 지원하고 있다. 신생 업체 클라우데라(Cloudera), 야후에서 분사한 호튼웍스(Hortonworks), 맵R(MapR) 모두 하둡 배포판을 제공하고 있으며 IBM은 인포스피어 빅인사이트(InfoSphere BigInsights) 데이터 분석 패키지로 하둡을 통합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자사의 윈도우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하둡을 실행하고 있다.
 
"기업 고객이 데이터 보안이나 관리 기능을 손상시키지 않고 자신들의 인프라와 아키텍처를 단순화 수 있다는 확신 속에서 하둡은 비정형 데이터 분석에서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라고 EMC 아이슬론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 샘 그로코트는 말했다. c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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