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MS, SQL 서버에 하둡 지원 추가... 빅 데이터 시장 대응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2011.08.10
마이크로소프트가 “빅 데이터” 움직임에 대응해 자사의 SSQL 데이터베이스 서버와 데이터 웨어하우스 플랫폼인 패러렐 데이터 웨어하우스(Parallel Data Warehouse) 플랫폼에 오픈소스 하둡 프레임워크에 대한 지원을 추가한다.
 
SQL 서버 팀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이 커넥터는 조만간 CTP(community technology preview) 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구조적인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 모두를 저장하고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고객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하둡 환경에 저장된 데이터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커넥터를 이용하면 하둡 환경과 SQL 서버 및 패러렐 데이터 웨어하우스 간의 데이터 상호교환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포레스터의 애널리스트 제임스 코빌러스는 데이터 웨어하우징 분야의 경쟁업체인 EMC 그린플럼이나 테라데이터가 이미 하둡 환경을 수용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런 움직임은 충분히 납득할만하다고 평가했다. 
 
코빌러스는 더 많은 기업들이 하둡 클러스터를 구동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은 하둡 시스템에서 기존 데이터 웨어하우스 시스템으로 보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코빌러스는 아직 어떤 업체도 하둡을 완전히 지원한다고 할 수 있는 곳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다른 업체와 마찬가지로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하둡과 관련해 많은 계획을 세우고 있겠지만, 아직 장기적인 로드맵을 공개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적인 개발 작업을 희생시키며 하둡을 수용하고 있지는 않은데, 최근 맵리듀스 기반의 프로그래밍 모델인 프로젝트 데이토나를 자사의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용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주에는 패러렐 데이터 웨어하우스용 두 번째 어플라이언스 업데이트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는데, 서드파티 BI와 SAP나 인포매티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데이터 통합 툴용 커넥터도 포함됐다. 델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 버전도 출시됐는데, 가격은 테라바이트당 1만 2,000달러부터 시작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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