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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둡, 클라우드로 간다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2013.01.24
최근 두 개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는 하둡 클러스터 버전을 발표했다. 이 두 개의 업체는 하둡 공급업체인 클라우데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스카이탭(SkyTap)과 현재 클라우드 기반의 하둡 서비스를 하고 있는 호튼웍스와 티밍(teaming)하는 조이엔트(Joyent)다. 
 
이런 움직임은 개발업체들이 최신 기술을 제안함으로써 자사의 제품을 차별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한 만큼 지불하는 가격 모델을 통해 가상적으로 무제한 자원을 가용할 수 있다는 빅 데이터 분석을 위한 클라우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추세를 대변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하둡 제공업체 영역에서 신생업체인 조이엔트와 스카이탭처럼 2013년에는 이 시장에 진출하는 업체들이 우후죽순 늘어날 것이 확실하다. 
 
스카이탭은 3개 노드 클러스터로 가용하는 클라우데라 하둡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클라우데라 라이선스 비용을 따로 비용을 추가하지 않고 50노드까지 확장할 수 있다. 대신 월 500달러로 시작하는 스카이탭 구독료를 요구한다. 노드들은 8 CPU와 RAM 32GB로 확장될 수 있다. 
 
스카이탭은 조직을 위한 자체 프로토타입 하둡 구축과 그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하둡 클러스터의 확장형태로 스타이탭의 하둡 클라우드를 제안하고 있다. 
 
스카이탭 마케팅 부사장 브렛 굿윈은 "만약 온 프라미스 클라우데라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면 용량이 남아 있는 동안 가상 노드로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굿윈은 "대부분의 조직들은 일반적으로 하둡을 가상화된 하드웨어에서 운영할 때 실제 사용 규모로 운영할 것이기 때문에 온프라미스에서의 하둡 클러스터 생성에서 일부 성능 저하 문제를 겪을 수 있다"며, "테스팅 또는 피크 타임에서의 수요를 위한 확장에서는 클라우드를 선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이엔트는 또한 자체 하둡 서비스를 위해 호튼웍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조이엔트는 최고 성능의 호스티드 하둡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이엔트 측은 자체 하둡 클러스터가 유사한 규모의 인프라스트럭처에 비해 3배 가까이 빠른 디스크 입출력 속도를 갖고 있음을 발표한 알토로스 시스템의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비용이 1/3로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이엔트 고객들은 하둡 라이선스가 아닌 IaaS 자원 사용료를 지불하고 있다.
 
조이엔트와 스카이탭은 클라우드 기반의 하둡 제품을 제한하는 것은 이 두 개 업체만이 아니다. 퍼블릭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시장에서 리더 격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하둡 프레임워크를 사용한다.  
 
AWS는 자체 EC2(Elastic Compute Cloud)와 S3(Simple Storage Services)를 기반으로 한 하둡 프레임워크를 호스트하는 엘라스틱 맵 리듀스(Elastic Map Reduce, EMR)를 사용한다. 
 
AWS는 고객들을 위해 EMR를 사용하기 위한 인스턴스 형태의 16가상 코어 상에서 48TB 스토리지와 117GB RAM 상위 스토리지 가상 머신을 갖고 있다. AWS 협력업체들은 자체 맵R(MapR) and H베이스(HBase)를 제안하고 있다.  
 
초기 시장에서 다른 제공업체들은 다양한 형태의 그들만의 클라우드 기반의 하둡 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에서 운영되고 윈도우 시스템 센터 2012를 통해 관리될 수 있는 HD인사이트(HDInsight) 프리뷰를 가졌다.  
 
렉스페이스와 호튼웍스는 지난해 가을, 오픈스택으로 된 퍼블릭 클라우드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제안하기 위해 조인트 형식으로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공식적인 제품들은 발표하지 않았다.
 
구글과 맵R은 함께 일하고 있지만 제품으로 제안한 것은 없는 반면에 VM웨어는 가상화한 하둡 클러스터에서 자체 세렝게티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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