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ㆍ분석 / 클라우드

애저 클라우드, 하둡 포함한 오픈소스 앱 대거 지원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2011.12.13
올해 초 발표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아파치 하둡의 테스트 버전을 자사의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에 배치했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 하둡 오픈소스 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제한적인 프리뷰 버전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둡 지원을 포함한 애저 클라우드 업그레이드 내용을 발표했는데, 하둡 외에 Node.js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도 설치했으며, 다양한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가격 조정도 포함됐는데, SQL 애저에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 용량이 늘어났으며, 관리 포털에 실시간 사용량과 요금 정보 기능이 추가됐다.
 
지난 10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상에서 하둡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여기에는 야후에서 분사한 하둡 배포판 전문업체인 호튼웍스(Hortonworks)가 참여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애저용 아파치 하둡 기반 배포판은 인스톨러, 맵리듀스 작업을 지원하는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이나 파워피봇의 데이터를 하둡 하이브 데이터베이스에서 분석할 수 있는 드라이버로 구성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하둡의 시험 버전만을 제공하며, 아직 정식 버전 서비스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프리뷰 버전에 관심있는 사용자는 신청서를 내야 하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중 무작위로 불특정 다수를 뽑아 원하는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플랫폼을 테스트하도록 할 방침이다.
 

하둡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는 이제 여러가지 오픈소스 기술도 통합했다. Node.js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개발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서버의 애저 버전에서 구동하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Node.js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운로드할 수 있는 SDK를 발표했는데, Node.js 카피와 윈도우 파워셸, 그리고 애저 에뮬레이터가 포함되어 있어 개발자가 자체 시스템에서 개발하고 테스트한 후 애저에 업로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클립스 IDE, 몽고DB, 루센/솔라 검색엔진, 그리고 이를 애저와 통합하는데 필요한 유용한 툴과 문서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소스 커뮤니티 담당 수석 디렉터인 지아누고 라벨리노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이런 모든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개발자들은 자신들이 이미 알고 있는 언어와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윈도우 애저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의 사용료도 인하했는데, 북미와 유럽의 경우 GB 전송당 비용이 기존 0.15달러에서 0.12달러로, 아태지역의 경우 기존 0.20달러에서 0.19달러로 조정됐다. 데이터베이스의 경우 최대 용량이 기존 50GB에서 150GB로 늘어났으며, 50GB 이상 사용자도 기존 최고 금액인 499.95달러 이상의 요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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