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분기 실적, “이번에도 윈도우 7이 구원”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2010.04.23

윈도우 7이 이번에도 마이크로소프트 대차대조표의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2010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윈도우 7의 활발한 판매가 이어져 수익과 매출 모두 대폭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1일로 끝난 마이크로소프트의 2010년 3분기 영업이익은 40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가 증가했다. 매출은 145억 달러로, 6% 증가했다. 이로써 주당 수익이 0.45달러를 기록하며 분석가들의 전망치인 주당 0.03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마이크로소프트 CFO 피터 클레인은 발표문을 통해 지난 분기에 윈도우 7이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추진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사의 빙 검색과 Xbox 라이브,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이 성장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윈도우 제품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PC의 10%가 현재 윈도우 7을 구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윈도우 및 윈도우 라이브 사업부는 44억 1,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의 34억 5,000만 달러에서 대폭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나머지 영역은 큰 상승세를 보이지 못했다. 서버 및 툴 그룹은 전년 동기의 34억 9,000만 달러에서 35억 7,000만 달러로, 엔터테인먼트 및 디바이스는 16억 3,000만 달러에서 16억 6,000만 달러로, 그리고 온라인은 5억 700만 달러에서 5억 6,600만 달러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실적이 나빠진 영역은 비즈니스 사업부로, 전년 동기의 45억 달러에서 42억 4,000만 달러로 떨어졌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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