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연구진, "Eee PC가 OLPC XO보다 적합"
아프리카 환경에서 아수스의 Eee PC가 OLPC 재단의 XO 노트북보다 우수하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케냐, 나이지리아, 짐바브웨 지역의 연구진이 최근 다섯 종류의 개발도상국용 PC를 테스트한 결과에 따르면, 아수스 Eee PC, 인텔 클래스메이트, OLPC XO 랩톱, 인비디오 컴퓨팅 스테이션, N컴퓨팅 X300 순으로 서열이 매겨졌다.
나이로비의 케냐타 대학 연구진 측은 "N컴퓨팅이 교육 측면에서는 좀더 실용적인 선택이 될 수도 있지만 아수스가 평균 개인 사용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밝혔다.
연구진 측은 또 XO 랩톱이 전력 소모 면에서 우수했지만 성능이 가장 느렸다면서, 아수스의 Eee PC가 성능, 절전성, 발열, 가격 등을 종합한 결과 가장 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 밖에 인텔 클래스메이트는 양호한 성능을 보여줬지만 높은 전력 소모로 인해 배터리 동작 시간이 짧다는 점이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됐으며 인비니오 컴퓨팅 스테이션은 활용성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