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 RC 공개 후, 사용률 22% 증가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09.05.11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주 초 윈도우 7 Rc를 공개하면서, 월요일 이후 새로운 운영체제 사용률이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 애플리케이션즈가 지난 8일 발표한 통계에 따른 것인데, 이런 사용률 증가에도 불구하고 윈도우 운영체제 중 윈도우 7의 점유율은 매우 적은 상태로 남아있다.


윈도우 7 RC는 지난 4일 저녁(현지시간)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됐다. 몇일 전에는 개발자들과 IT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MSDN 및 테크넷 서비스 회원들에게 배포한 바 있다.


새로운 운영체제의 점유율은 5 0.27%, 6 0.31%, 7 0.33%, 크게 변동되지 않았는데, 이는 윈도우 제품군 중 윈도우 2000에 이어 4번 째다. 넷 애플리케이션즈이 측정한 다른 버전의 윈도우 시장 점유율을 보면, 윈도우 2000 1.12%, 비스타가 23.9%, XP 62.21%를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 RC의 다운로드가 몇 건이나 이뤄졌는지 밝히지 않았다.


RC 다운로드는 천천히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왜냐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1월 공개 베타를 배포했을 때 다운로드 수에 제한을 둬서 서버가 다운된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다운로드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다운로드 수용 능력을 베타때보다 3배로 늘렸으며, 다운로드할 수 있는 기한도 3배로 늘어났다.


또한, 윈도우 7이 테스트 중인 운영체제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업무용 PC에는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주말 동안 유난히 사용률이 늘어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2일 윈도우 7 점유율이 0.39%까지 늘어났다가, 일요일에 0.34%로 떨어지고 , 그 다음 월요일에는 다시 0.27%로 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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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7 RC 점유율 (출처: 넷 애플리케이션즈)

 

한편, 넷 애플리케이션즈는 4만 개의 사이트를 방문하는 사용자들의 컴퓨터 운영체제를 파악하여 집계했다. gkeizer@ix.net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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