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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4분기 매출 18% 증가...올해도 상승세 지속 전망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2010.01.26

가상화 전문업체 VM웨어가 매출이 향상된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 향상의 주요 원인은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비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12월 31일 끝난 VM웨어의 4분기 매출은 6억 8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이는 또한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5억 5,400만 달러를 훌쩍 넘어서는 것이다.

 

신규 라이선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3억 42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서비스 매출은 50%나 증가한 3억 3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대부분이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매출로, 전년 동기의 1억 6,050만 달러에서 2억 4,62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처럼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 이익은 1억 1,100만 달러에서 5,600만 달러로 줄었다.

 

일회성 지출을 제외하면 추정 영업이익은 1억 2,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 4,200만 달러보다는 줄었지만, 분석가들의 예상치는 앞서는 실적이다.

 

VM웨어의 CEO 폴 매리츠는 이와 같은 매출 증가가 가상화에 대한 관심의 증가와 자사의 v스피어 업그레이드 덕분이라고 밝혔다.

 

1월 초 VM웨어는 오픈소스 메시징 소프트웨어 업체인 짐브라를 야후로부터 인수했으며, 작년에는 기업용 자바 업체인 스프링소스를 인수한 바 있다.

 

2009년 전체 실적은 매출 20억 달러로 2008년의 19억 달러에서 8% 증가했다. VM웨어의 CFO 마크 피크에 따르면, VM웨어의 2010년 매출 전망치는 24억 5,000만~25억 5,000만 달러이다.

 

이번 실적 발표와 동시에 VM웨어의 주식은 18%나 올라 주당 49.50달러를 기록했는데, 여기에는 2010년 전망이 분석가들의 예상보다 높았던 것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분석가들은 VM웨어의 2010년 매출 전망치를 21억 8,000만~23억 7,000만 달러로 추정했다.  joab_jackson@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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