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권 없이도 잘 지내는 IT기업 CEO들

Ann Bednarz | Network World 2011.03.18

많은 공기업들이 CEO에게 컨트리 클럽 멤버십, 자동차와 운전기사 및 무료 재무 설계 서비스 등과 같은 특권을 서서히 없애는 가운데, 일부 IT기업 CEO들은 이미 이러한 개인적인 특권 없이 지내는 것에 익숙해 있다.  

 

뉴욕에 있는 컨설팅회사인 스티브폴&파트너의 노라 맥코드 이사는 "지난 몇 년 동안 고객사에게 부수적인 혜택들을 없애라고 조언했다”며 “주주들이 CEO 특혜를 줄이길 원하며, 이는 많은 돈을 들여서 하는 홍보 활동보다 더 큰 이미지 변신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CEO들의 특권을 하루아침에 없앨 수는 없을 것이다. CEO의 특권은 수 년 전에 작성한 계약서에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일부 IT기업 CEO들은 퇴직 급여, 생명 보험 및 건강 보험 등 다른 직원들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복지를 받는다. 직원보다 더 많이 받거나 직원과 다르게 받지 않고 동일한 수준의 혜택이다.

 

예를 들어,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의 경우, 몇 년 동안 월급으로 1달러를 받았고 별다른 특혜가 없었다. 마찬가지로, 세일즈포스닷컴 CEO 인 마크 베니오프의 경우, 2010 연봉 패키지에는 아무런 특권이 포함되지 않았다. 베니오프의 2008년과 2009년의 실수령 연봉에도 특권이 들어있지 않았다.

 

F5네트웍스는 CEO 존 맥아담의 인터넷 서비스에 600달러를 지급했다. F5네트웍스에 따르면, 인터넷 서비스는 임원의 특혜 범위에 포함된 것이며 이 회사 임원들은 다른 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광범위한 복지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으며 임원이라고 해서 추가 특혜를 받는 것은 아니라고 알려졌다.  

 

넷앱의 CEO 톰 존전은 넷앱이 정한 특혜가 1,932달러로 제한되며 여기에는 5만 달러를 초과하는장기의료 보험료도 포함된다.

 

레드헷에서는 CEO라고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 레드헷의 유일한 CEO 인 짐 와이트허스트는 약 5,289달러를 받았으며 회사는 와이트허스터에게 연금보장법 401(K)에 해당하는 생명보험과 사망 및 장애에 대한 보험료를 지불했다. 이러한 보험혜택은 CEO뿐 아니라 전 임직원들이 동일하게 받을 수 있는 복지이다.

 

어도비의 CEO 샨타누 나라엔은 7,350달러를 받고 연금보장법 401(K)에 해당하는 336달러의 생명보험에 가입됐다.

 

시스코 CEO 존 챔버스가 받은 전체 금액은 1만1,025 달러였으며, 연금보장법 401 (K) 에 따라 의료보험에 가입됐다. 이같은 복지는 시스코의 모든 직원에게 적용되며 시스코의 임원들은 일반적으로 클럽 멤버십, 재무 설계 또는 임원 전용 식당과 같은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

 

MS의 CEO 인 스티브 발머의 경우, 2010년에 연봉 외 연금보장법 401(K)에 맞게 7,350달러로 제한됐으며 MS의 복지 프로그램과 관련한 3,771달러가 여기에 포함된다.

 

델의 CEO 인 마이클 델의 특권 목록에 올라온 유일한 권한은 1만3,623달러까지 자신의 은퇴 설계 및 복지 혜택과 연결되어 있다. 델은 개인 및 가정용 보안에 100만 달러 이상을 지급했는데 최근 몇 년 동안 이 금액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회계 연도 2000년 기준으로 델은 마이클 델 회장에게만 보안 사업과 관련해 이 혜택을 제공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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