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터치의 차세대 버전에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 기능이 탑재될 것이란 추측에 신빙성을 더해주는 사진과 비디오가 등장했다.
맥심 라디오의 코비노 & 리치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과 동영상은 아이팟 크기의 디바이스에 금속 뒷면, 그리고 카메라가 상단에 장착되어 있다. 빨간색 메인보드 역시 전형적인 애플 디바이스의 프로토타입이다. 아이팟 터치로 보기에 충분한 자료들인 것이다.
사진 : http://www.covinoandrich.com/blog/
통산 애플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는 이에 대한 소문이 무성해지기 마련이다. 지난 달에는 한 정보원이 와이어드에 아이팟 터치에 내장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런 정황들을 모아보면, 사진과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고, VoIP가 지원되는 아이팟 터치라면,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데이터 통신 요금을 내는 것을 싫어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최상의 솔루션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요즘 와이파이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필자만은 아닐 것이다. 더구나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만약 새로운 기능으로 무장한 아이팟 터치가 애플의 9월 키노트에서 등장한다면, 1주일 후에 준HD를 출시하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당혹스러운 시간이 될 것이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