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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라이즌을 마지막으로 갤럭시 S3 전부 젤리빈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2.12.14
미국 버라이즌은 14일(현지시각)부터 자체 네트워크의 삼성 갤럭시 S3 스마트폰을 안드로이드 4.1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 9월 안드로이드 젤리빈 버전이라 불리는 스마트폰 업그레이드를 발표했으며, 9월 말부터 전세계 다양한 통신업체들이 이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유럽의 대부분 안드로이드 폰은 10월부터 젤리 빈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국내에서는 갤럭시 S3은 이미 삼성 키스(Kies)를 통해 각 통신업체별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었으며, 갤럭시 노트 10.1의 경우 12월 13일부터 업그레이드가 시작됐다.   
 
버라이즌은 미국 통신업체 가운데 가장 늦게 젤리빈을 제공하는 업체가 됐다. 스프린트는 10월 말, T모바일 미국은 11월 중순에 미국 사용자에게 젤리빈을 선보였으며, AT&T는 12월 초 PC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젤리빈을 제공했다. 
 
미국의 모든 통신업체들이 사용자들에게 발표하기 전에 각자 시간을 들여 OS 업그레이드의 리뷰를 했다. 그 시간의 차이는 개개별 통신업체 네트워크와 기타 다른 요인의 기술적인 필요에 의해 결정됐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특히 업그레이드의 지연에 대해 염려했으며, 이런 염려에 대해 구글은 1여 년 전부터 통신업체와 제조업체들과의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 연합을 구축하려고 시도했다. 
 
버라이즌은 무선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될 이 업그레이드는 전화와 이메일을 놓친 것을 알려주는 구글 나우(Google Now)와 같은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폰 카메라 기능을 강화했으며,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 오스틴, 텍사스 등에서 사용되는 모바일 지갑인 아이시스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아이시스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을 기반으로 휴대폰 내에 모바일 지갑으로 사용된다
 
안드로이드 4.1은 또한 다른 기능들 가운데서도 좀더 좋아진 음성 명령 기능을 제공하며 버라이즌 고객들은 다음주 내로 버라이즌에서 설정 메뉴를 통해 수동으로 이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편 삼성은 삼성 갤럭시 S3 사용자들에게 새해 초 자체 카메라와 인터페이스가 강화된 업그레이드를 할 것이다. 삼성의 안드로이드용 터치위즈(TouchWiz) 인터페이스 업데이트인 이 프리미엄 스위트는 안드로이드 젤리빈 업데이트의 일부분으로 화면 분할 앱(split-screen apps)과 페이스북 록 티커(Facebook Lock Ticker) 지원을 추가했다. 
 
이 업데이트는 삼성 키스(Kies) 싱크 앱을 통해 1월 8일과 11일 사이에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삼성은 업데이트 날짜는 각국마다 또는 통신업체마다 다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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