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바일의 5G 다운로드 속도(2022년 3월~6월 기준)
171
Mbps
자료 제목 :
미국 5G 경험 보고서
USA 5G Experience Report
자료 출처 :
Opensignal
원본자료 다운로드
발행 날짜 :
2022년 07월 12일
네트워크

미국 평균 5G 연결 속도 최대 30% 빨라졌다…이유는 'C-밴드'

Jon Gold | Network World 2022.07.13
오픈시그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빠른 5G 연결을 제공하는 이동통신사는 여전히 티모바일(T-Mobile)이다. 하지만 2022년 3월부터 6월 사이 주요 미국 이동통신 3가 모두 평균 연결 속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 Getty Images Bank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의 전반적인 5G 속도가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중간 대역 5G 주파수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FCC(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는 C-밴드(C-band)로 알려진 중간 대역 5G 주파수에 대한 경매를 진행한 바 있다. 오픈시그널은 C-밴드 대역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 평균 연결 속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픈시그널의 속도 테스트에서 티모바일이 AT&T와 버라이즌보다 우위를 차지하는 이유는 중간 대역의 다른 부분 때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이동통신 3사의 5G 연결 속도는 버라이즌이 72Mbps, AT&T가 53Mbps인 반면 티모바일은 평균 171Mpbs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티모바일이 2.5GHz 대역을 조기에 인수한 영향이 크다.

오픈시그널 연구팀은 “조기에 인수한 후에도 티모바일은 계속해서 움직였다. 5G 다운로드 속도를 높이는 등의 조치로 사용자의 5G 경험을 계속 고도화하고 있다. 자사 2.5GHz 5G망의 폭과 깊이 모두 확대할 계획이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라고 덧붙였다.

C-밴드 주파수 경매에서 가장 큰돈을 지출한 버라이즌은 5G 속도 개선 폭이 가장 컸다. 오픈시그널의 마지막 보고서 이후 거의 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AT&A의 5G 속도는 10% 상승한 데 그쳤다. 티모바일이 사용하는 저대역 2.5GHz 신호는 장거리 전파력이 더 강력하므로 커버리지 측면에서 이점을 제공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티모바일로 5G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었던 시간은 전체 네트워크 사용 시간 중 40%였고 AT&T는 19%, 버라이즌은 10%에 불과했다.

지역별 평균 5G 속도도 크게 차이가 났다. 버라이즌은 전국 평균 72Mbps였는데, 미네소타주, 매사추세츠주, 로드아일랜드주, 인디애나주 및 미시간주를 포함한 지역에서는 평균 100Mbps로 나타났다. AT&T는 메릴랜드주, 델라웨어주 및 컬럼비아 특별구에서 79.3Mbps에서 82Mbps 사이의 속도를 기록했다. 

반면 업로드 속도는 3사 모두 비슷했다. 티모바일이 17.8Mbps로 여전히 우위를 차지하지만, 버라이즌과 AT&T가 각각 14Mbps와 10Mbps로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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