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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가트너, "게임, 디지털 휴먼 등" 메타버스 기술 도입 이끌 6가지 트렌드 발표

가트너는 현재부터 향후 3년에서 5년간 계속해서 메타버스 기술의 활용을 주도할 6가지 트렌드를 발표했다.   9월 13일 호주에서 개최된 가트너 IT 심포지엄/엑스포에서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겸 부사장인 마티 레스닉은 메타버스 기술의 광범위한 도입까지는 앞으로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현재에도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식들이 있다고 말했다. 관련 예시로 직원 온보딩, 영업 지원, 고등 교육, 의료 및 군사 훈련, 몰입형 쇼핑 경험 등을 제시했다.  레스닉 부사장은 “메타버스는 아직 초기 단계로 입증된 용례와 비즈니스 성과를 갖춘 기술 트렌드는 기업이 기술 혁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의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며, “기술에 장기적으로 베팅하는 투자는 산업의 판도를 통째로 흔들 수 있는 진정한 차별화 요소이며, 메타버스는 그러한 베팅 중 하나”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메타버스를 ‘가상 및 물리적 세계에서 이뤄지는 상호 작용의 다음 단계’로 정의한다. 메타버스 기술은 사람의 신체 활동을 가상 세계로 전송 또는 확장하거나 물리적 활동을 변형함으로써 사람들이 그들의 활동을 복제 및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 가트너는 메타버스 기술에 대한 높은 기대치와 달리, 실질적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단편화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가트너는 특정 메타버스 기술에 투자할 때 신중할 것을 권고했다. 아직은 어떤 투자가 장기적인 성공을 거둘지 판단하기 이르며, 초기 투자의 윤리, 재정, 평판 관련 리스크들도 충분히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레스닉 부사장은 메타버스의 6가지 트렌드로 ▲게임 ▲디지털 휴먼 ▲가상 공간 ▲공유 경험 ▲자산 토큰화 ▲공간 컴퓨팅을 꼽았다.  게임 산업, 특히 비디오 게임은 수년 동안 경험 및 기술을 혁신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메타버스는 게이밍 기술, 방법론, 개발 툴, 심지어 게임 이론을 사용하여 엔터테인먼트와 교육 시뮬레이션 모두를 위한 경험을 창출해낼 ...

가트너 메타버스 트랜드 2022.09.14

IDG 블로그 | “패션과 기술 사이 그 어딘가” 패션 업계도 넘보는 애플

애플은 패션을 좋아한다. 필자가 보기에 집요하고 거의 무비판적으로 말이다. 가끔은 애플이 기술보다 패션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라이프스타일 마케팅과 지위 상징, 높은 수익, 정교성 구현, 제품 고급화 등 애플의 슬림라인 노트북이나 스마트 슬링백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살펴보면 확실히 그렇다.   애플이 패션에 애착을 가진다는 점은 한동안 기정사실화됐다. 필자는 10년 전, 초기에 애플이 하이패션 아이패드 케이스의 기능을 구현했던 것을 기억한다. 하지만 2015년에 처음 공개된 애플워치 에디션이 화려한 보그(Vogue) 광고에 실리고 무대 사은품으로 사용되면서 패션에 대한 애플의 관심은 더욱 명백히 드러났다. 애플은 제품에 관한 긍정적인 후기를 기사화하는 것보다 광고계와 유명인의 환심을 얻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런 애플의 행보는 많은 사용자를 분개하게 했지만, 이윽고 타당한 움직임으로 인식됐다. 애플워치 에디션은 기본적으로 기술 제품이 아니며, 그렇게 간주되거나 검토되어서는 안 됐기 때문이다. 즉, 논리가 뒤바뀐 것이다.   각각 다른 기술과 패션의 논리 기술 검토는 대체로 매우 거래적인 작업이다. 사용자는 제품의 외형과 사용성, 기능을 평가하고 공간 차지 및 비용적 측면에서 서로 다른 제품을 비교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제품의 가치와 가격을 각각 X, Y라고 할 때, X가 Y보다 크면 구매를 권장할 수 있다. 엄격하게 수학적 기준에서 보면, 애플워치 에디션은 형편없는 제품이었다. 가격(Y)은 17,000달러인데 반해 부품이 3~4년 안에 고장 날지도 모르는 구형이라는 점에서 가치(X)가 낮았다. 이런 애플워치가 과연 동일한 부품으로 구성된 500달러어치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보다 기능이 34배 더 우수하다고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어느 누가 기능은 똑같지만 399달러로 더 저렴한 애플워치보다 34배 더 훌륭하다고 생각할까? 하지만 패션의 논리는 다르다. 여기서는 제품을 평가하는 데 다른 수학 방정식이 사용된다...

애플 iOS 패션 2022.02.03

기업용 기술을 더 인간 친화적으로 만드는 방법

많은 동물이 무의식적으로 기술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개미는 두 가지 페로몬을 여러 농도로 섞어 이동하는 경로를 측정, 보고하는 정교한 혼잡도 추적기를 생성한다. 그러나 이 개미 알고리즘은 교통량의 상태를 파악하는 데만 사용될 뿐 이를 개선하는 데는 쓰이지 않는다. 고래는 바다의 긴 소리 전달 거리를 이용해 '나름의 인터넷'에서 서로를 호출한다. 그러나 고래는 자신의 먹이 활동 이외에는 이 지능을 사용하지 않는다. 고래들의 광대역 네트워크에서 다른 해양 생명체를 유인해 포식자에게 위치를 드러내도록 하는 일종의 '미끼' 콘텐츠를 만들지 않는다. 즉, 상어에게 '바다사자 새끼가 너희 구역에서 헤엄치고 있다'는 정보를 알려주지는 않는 것이다. 또한, 사회적 교류를 내세우지만 사실은 갈등과 과소비를 조장해 이득을 취하고 해양 사회의 정신 건강을 병들게 하는 ‘피시북(fishbook)’ 같은 것도 없다. 새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갖고 있다. 윈스턴 처칠이 전쟁 중 첩보전을 위해 비둘기를 이용하려고 했을 때 비둘기는 처칠에게 내비게이션 시스템 설명서를 읽으라고 요구하지 않았다.   지금은 기업을 사람답게 만들 때 반면 인간은 다르다. 기술의 비교 우위를 남용하고 타인의 고통으로부터 이익을 얻었다. 유혹에 직면한 인간과 기업은 종종 도덕성을 포기하곤 했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 인간이 스스로 실수를 자각하고 '공감적 기업'을 만들어야 한다. 일단 시작은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사실 기업이 반사회적임을 나타내는 조짐은 여러 가지다. 무엇보다 회사 웹사이트가 인간성이 말살된 용어로 제작돼 있다. 이런 용어를 만든 사람은 많은 이의 표현 방법을 제한하고 탄압하려 하는 듯하다. 기업 용어에 대한 불만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이제는 거기서 더 나아가 전체주의적 통제 전술이 기업 문화 전반에 퍼졌다. 최근에는 새로운 현상까지 나타났다. 기업이 사람들을 건너뛰고 검색 엔진과 대화하는 것이다. 마치 검색 엔진의 환심을 사는 것이 사람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역량을 부여...

기술 무례 인간친화적 2021.07.19

효율적인 마테크 스택을 갖추기 위한 구성요소와 프로세스

마케팅 기술은 비싸고, 비효율적이며, 사용하는 사람들은 누구든 복잡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렇자면, 효과적인 마테크(Martech) 스택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트너에 따르면, 마케팅 기술은 CMO가 지출하는 예산의 26.2%를 차지해 가장 큰 부분이며, 유료 미디어(24.8%), 인건비(24.5%), 대행사 및 서비스 비용(23.7%)보다 더 크다. 그러나 같은 조사에서 마케터는 마테크 스택에 수백만 달러가 낭비된다고 답했으며, 매출이 10~50억 달러인 기업은 마테크에만 6,200만 달러를 낭비한다고 추정했다.  이러한 낭비를 막기 위해,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콜린 레이드는 최근 가트너의 미국 마케팅 심포지움에서 마테크 구매와 생태계를 강화하는 3가지 구성요소를 설명했다.    첫 번째 구성요소는 기업의 능력을 인식하는 것이다. 레이드는 “기업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그 일을 하기 위한 인력과 전문지식이 있는가? 비유하자면, 우주 비행사가 없는 경우 비행할 수 없으므로, 로켓선을 만들면 안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주 비행사가 있는 경우, 4대를 구축하면 엄청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더욱 효과적인 마테크 생태계를 위한 두 번째 기반은 데이터다. 레이드는 “마테크가 작동하려면 데이터가 필요하다. 엔진에 동력을 공급하는 것은 연료다. 보유한 데이터는 무엇인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액세스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데이터 소유자와 협력해 마케팅에 활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흔히 볼 수 있는 실수는 기업이 이 데이터 작업을 시작일과 종료일이 있는 프로젝트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틀렸다. 데이터를 사용해 데이터 작업을 탈바꿈하고, 변경하고,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한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런 데이터를 활용하는 여정 속에서 사내의 여러 데이터 소유자에게 새로운 데이터 소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해야 한다. 따라서 마테크에 동력을 공급하는 연료를 고려할 때, 기회를 ...

마테크 마케팅 디지털마케팅 2020.12.07

디지털화된 업무 공간을 원한다면… “기술에 대한 저항 극복해야”

많은 직원들이 사무실을 떠나서도 협업과 모빌리티 도구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는 쪽으로 바뀌면서 회사의 업무 방식 변화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슬랙(Slack) 같은 팀 채팅 도구부터 화상 회의 및 콘텐츠 공동 작업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분산되어 있는 인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계속 진화하고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도구의 잠재적인 이점, 즉 어디에 잇든 상관 없이 팀 전반의 생산성을 향상한다는 장점은 명백해 보일 수 있지만, 대기업이 널리 채택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최근 가트너가 7개국 3,12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위해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과 기존 기술을 사용하고 싶어한다는 점이 나타났다. 가트너는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디지털 민첩성(digital dexterity)’라고 부른다. 그 기준에는 팀 기반의 협업, 어디에서든 가능한 업무 능력, 떠오르는 신기술 채택에 대한 바람 같은 형상이 포함된다. 가트너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싱가포르, 일본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늘어나는 디지털 직장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평가해달라는 조사를 진행햇다. 그 결과 새로운 작업 방식을 지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용자는 소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지역, 산업, 및 연령대에 따라 7~18% 수준을 보였다. 가트너의 부사장이자 이번 보고서의 작성자인 크레이그 로스는 신기술 채택률이 낮은 것은 기술 구매 담당자들에게 지속적인 문제이며, 기업들이 새로운 도구의 이점을 놓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떤 관점에서는 이러한 모든 기술을 개별적으로 살펴보면 어떤 조직에서 매우 환상적인 혜택을 누리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모든 문서를 왜곡하고 이메일로 전송하는 대신 동일한 문서에서 함께 작업하고 싶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 그러나 사람들은 이런 방식으로 일하...

기술 디지털 업무 2018.06.29

2017년 가장 이상한 과학·기술 이야기 9선

지난 12개월 동안 필자가 말하는 '오래된 미래'가 크게 발전했다. 미래에는 과거 세대의 창의적인 소설가들이 오랫동안 예상했던 로봇과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등의 스페이스 에이지(Space Age) 개념이 넘쳐날 것이다. 드디어 이런 것들이 공상과학에서 현실로 다가왔다. 오늘은 올 해의 가장 이상한 9가지 과학 기술 이야기를 다루고자 한다. 준비 되었는가? 이 새로운 기술들은 이상하며 모두가 공상과학의 상상처럼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아무도 양방향 장례식 단지, 휴대용 원자로, 두개 드릴 봇 등을 본 적이 없다. 이제 중력 부츠를 켜고 무중력에 대비하며 페이저(Phaser)를 기절 모드로 설정하자... 아틀라스(Atlas) 로봇의 공중제비 지난 10년 동안 지구상에서 로봇공학 분야와 관련된 기술이 대거 등장했다. 2017년도 예외는 아니었으며 공중제비 로봇 아틀라스의 치명적인 동영상을 보면 그 증거를 알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스턴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 연구소에서 용감무쌍한 로봇공학자들이 개발한 아틀라스는 진정한 기계 유명인사이며 수 년 동안 수 십 건의 동영상에 등장했다. 하지만 이 최신 버전은 매우 특별하며 이 330 파운드짜리 이족보행 봇은 백플립을 선보인 뒤 스스로 착지한다. 주안점 : 올 해 초, 일본의 거대 다국적 기업 소프트뱅크(Softbank)가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인수했기 때문에 해당 연구소의 R&D 예산이 급증할 것이다. 로봇 사업에 뛰어든 베스파(Vespa) 21세기 로봇의 상대적인 놀라움을 평가할 때는 형태뿐만이 아니라 기능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덕분에 올 해 가장 예상치 못했던 것이 개발되었다 지난 2월, 이탈리아의 유명 자동차 디자인 기업 피아지오(Piaggio)가 처음으로 사용자를 따라 다니면서 물건을 날라주고 사용자의 습관을 학습하는 소형 짐꾼 봇 지타(Gita)를 공개했다. 피아지오는 산업 디자인 부분에서 상징...

로봇 알약 기술 2017.12.29

글로벌 칼럼 | “기술 그 이상” 미래 모빌리티의 영향력을 제대로 보기 위한 질문들

2000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미지의 영역(No Maps for These Territories)’에서 SF 소설 작가 윌리엄 깁슨은 우리 자신도 “스스로가 처한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 타임즈가 인용한 한 전문가 역시 “인류의 기술 수준은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새로운 단계에 도달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더 이상 그 누구도 확신을 가지고 얘기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필자는생각이 다르다. 우리는 현재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올바른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미래에 대한 대비도 할 수 있다. 미래와 관련해 우리가 가장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야 하는 분야는 다름아닌 모빌리티다. 오늘날의 모바일 현실은 복잡하고 다각적인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근간이 되는 공통적인 패턴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필자는 21세기를 사는 지구인이라면 누구나 모바일 혁명이 어디까지 진행되었는가를 이해하기 위해 최소한 노력이라도 해야 한다. 특히, 현대의 경영자라면 모바일 혁명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고 갈 것인가에 대해 깊고 넓게 고민해야 할 일종의 사명까지도 지니고 있다. 모빌리티가 중요한 이유 모바일 기술은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확산된 소비자 기술이다. 모바일 기술은 약 1조 달러 이상의 경제적 영향을 끼치고 있을뿐 아니라, 기업의 경쟁 방식과 소비자들의 생활 양상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심지어는 모바일 기술이 ‘인간으로 사는 것의 의미’를 바꾸어 놓았다고까지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 수많은 개인과 기관들은 과연 오늘날과 미래의 모빌리티가 갖는 막대한 영향력에 걸맞는 질문을 던지고 있을까?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칠 모바일 기술에 대해 우리가 던져 봄직한 몇 가지 질문을 모았다. 목표의식과 방향 설정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5년 마다 ...

모바일 기술 모빌리티 2017.10.12

“꽃길 보증?” 사물 인터넷의 냉정한 현실 4가지

대부분의 기술은 모든 것이 가능해 보이는 단계를 지난다. 1980년대의 개인 컴퓨터, 1990년대의 인터넷, 그리고 2010년대부터 시작된 모바일 앱이 그렇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갑작스럽게 혹은 천천히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여러 기업과 애널리스트들이 수십 억대의 기기가 연결되어 집과 회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러나 다른 기술과 마찬가지로 사물 인터넷에도 결점이 있다. 불량 데이터 사물 인터넷 시스템의 가치는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데 있다. 그러나 GE에 따르면, 사물 인터넷 센서에서 수집하는 데이터 중 40%는 오류가 있거나, 불필요하거나, 클라우드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지나며 쓸모없어진다. 이는 데이터 수집과 처리를 더 어렵게 만든다. 센서가 정확하지 않은 데이터를 수집할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날씨, 파손, 해충 등은 여러 위험 중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좀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기업 사물 인터넷 사용자들은 센서를 조정하고, 불필요한 접점을 설치하거나 카메라처럼 감시를 위한 디바이스를 이용해야 할 수도 있다. 인공지능이 여러 센서로부터 오는 데이터를 평가하고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의사는 서로 다른 생명 징후를 측정하고 비교하는 웨어러블을 사용해서 환자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마지막 5분 동안 파이프라인에 이상이 없었다는 1,000개의 연이은 보고 같은 불필요한 데이터를 걸러내는 것은 엣지 컴퓨팅의 큰 역할 중 하나다. 취약한 소비자용 기기 많은 가정용 사물 인터넷 기기는 보안 구멍이 있다. 패치를 배포하고 사용자에게 설치하라고 하는 것은 부족하다. BITAG(Broadband Internet Technical Advisory Group)이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경고한 것처럼,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패치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항저우 시옹마이 테크놀로지(Hangzhou Xiongmai Technology)는 이를 뼈아픈 경험을 통해 깨달...

네트워크 데이터 기술 2017.03.24

“기발한 마케팅의 장” SXSW에서 눈길 사로잡은 8가지 장면들

텍사스 주 오스틴은 평소에도 좀 특이한 곳이지만, SXSW(South by Southwest) 기간 중에는 그 특이함이 배가 된다. 기술 전문가들, 아티스트들의 관심을 끌고자 하는 메이저 기업들과 새로운 앱을 소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의 관심 경쟁이 뜨겁기 때문이다. 올 해에는 브랜드 경쟁은 과거보다 조금 잠잠해진 느낌이었지만, SXSW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풍경들은 그대로였다. SXSW에서 마주친, 필자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8가지 풍경을 소개해 본다. editor@itworld.co.kr 

로봇 기술 마케팅 2017.03.17

"리우는 기술 홍보 경연장" IT 업체들의 올림픽 마케팅 라운드업

지난주 5일 브라질 리우에서 2016 리우 올림픽이 개막했다. 오는 21일까지 계속되는 이 행사에는 IT업계 거물들 역시 참여한다. 206개 국가에서 온 1만500명 상당의 선수들은 28개 종목, 306회의 경기를 경기장 37곳에서 16일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올림픽에 IT기업들은 기술만 제공하지 않는다. 올림픽 후원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유럽계 IT서비스 기업인 아토스는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Worldwide Olympic Partner)고, 시스코는 올림픽 공식 후원사(official Olympics supporter), 마이크로소프트와 시만텍은 올림픽 공식 공급사(official Olympic supplier)다. 여러 IT기업들이 올림픽과 관련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작업을 요약했다. 시스코, 올림픽 공식 네트워크 파트너 시스코는 네트워크 및 기업용 서버를 제공하는 올림픽 공식 후원사이자 공급사로서 브라질에 60톤 분량의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했다. 경기장 37곳과 숙박·중계·훈련 시설 등 올림픽 지원 시설 183곳에 네트워크 인프라, 서비스, 지원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400대 이상의 시스코 UCS 서버는 총 10만 개 상당의 포트, 5,000개의 네트워크 접근점, 150개의 방화벽을 갖췄다. 시스코의 기술 인프라 설치 현황을 확인하고 싶다면, 이 지도를 보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NBC의 올림픽 실시간 방송 지원 NBC는 이번 올림픽의 공식 미디어 파트너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IaaS를 활용해 온라인(NBCOlympics.com)에서 실시간으로 경기를 중계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NBC 영상을 인코딩하고 서버 호스팅을 제공한다. NBC는 4,500시간 상당의 콘텐츠를 생성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어도비와 협력해 실시간 또는 온디맨드 방식으로 방송하고 싶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 iOS, 로쿠, 아마존, 윈도우 1...

IT 네트워크 올림픽 2016.08.08

곧 '현실'이 될지 모를 스타워즈 기술 10가지

전세계의 공상 과학 팬들이 열광하는 새 스타워즈 시리즈 영화가 지난 18일 개봉했다. 조지 루카스의 오리지널 3부작에서 몇 년이 지난 시기를 배경으로 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Star Wars: The Force Awakens)>는 한(Han)과 루크(Luke), 레아(Leia)의 새로운 모험과 새로운 세대의 영웅, 악당이 등장한다. 사견이지만스타워즈보다는 못한 다른 할리우드 공상 과학 영화 시리즈처럼, 이번 스타워즈에는 오리지널보다 더 많은 미래 기술, 곧 실현될지 모를 그런 기술들이 등장한다. 사실 이는 공상과학 장르의 오랜 전통이다. 작가와 디자이너들은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기술을 참고해 공상과학의 세계관, 무기, 차량들을 창조한다. 이에 우리는 스타워즈에 등장한 10가지 기술의 이면에 존재하는 '현실의 과학'을 조사했다. 블래스터(Blaster), 드로이드(Droids), 하이퍼스페이스 드라이브(Hyperspace drive)를 예로 들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영화 기술 미래기술 2015.12.21

여전히 대중의 사랑을 받는 레거시 기술 5가지

“망가지지 않은 장비에 괜히 손대지 말라”는 속담은 오늘날에도 적용된다. 기술의 진보가 계속되고 루비, 하둡 같은 새로운 이름들이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와중에도, 우리 사회 곳곳에선 여전히 수많은 기존 솔루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우리의 디지털 세계를 여전히 굳건히 떠받치고 있는, 5가지의 레거시 기술과 기량에 관해 살펴보자. 코볼(COBOL) 어플리케이션 현대화 및 유지관리 업체 마이크로포커스(MicroFocus)에서 코볼 제품 마케팅 디렉터로 재직 중인 에드 아일리는 코볼 기반 시스템과 솔루션에 관계하는 최종 사용자 규모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다고 소개한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은행, 보험, 그리고 철도 및 항공 운항 시스템들 가운데 다수가 코볼에 기반을 두고 있다. 아일리는 이처럼 코볼이 지속적인 지지를 받는 이유로 정확한 계산 역량과 대규모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 성능을 이야기한다. 아일리는 “코볼은 대규모의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특히 탁월하다. 이른바 ‘배치 프로세싱(batch processing)을 아직도 수행하는 산업들에서 코볼이 지지를 받는 이유다. 연방 비축은행이나 국세청은 물론, 신용카드사들 가운데서도 다수가 대규모 거래의 동시 처리를 위해 코볼 기반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배경 조사, 이민, 국경 보호 등의 보안과 차단 목적으로도 코볼은 여전히 널리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메인프레임(Mainframe) 이 대규모 컴퓨팅 시스템들 대부분은 1960년대의 산물이지만, 사용자와 개발자들의 지지는 사그라지지 않았고, 그 결과 이 시스템들은 빅 아이언(big iron)이라는 애칭과 함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수십 년의 생명력을 이어오고 있다. 메인프레임(Mainframe)들이 수십 년의 세월을 거뜬히 견디게 한 원동력은 이 시스템들의 안정성과 신뢰도다. 소매, 은행, 금융, 물류, 제조 등 ...

자바 코볼 기술 2015.08.18

IT 기술 숙련도를 기르는 8가지 무료 온라인 학습

한 때, 대학은 지식 습득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고등 교육 기관이었으나, 오늘날은 개인이 자신의 학위로 돈을 얼마나 벌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교육의 가치가 매겨지고 있다. 기술을 학습하는 데 있어 돈이 유일한 장애물이라면 오늘의 이야기가 희소식으로 늘릴 것이다. 비록 학위와 자격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무료 온라인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곳은 많다. 여기에서 언급하는 강좌들은 자격증이나 학점을 제공하는데, 기술에 대해 배우고 싶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싶은 사람에게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editor@itworld.co.kr  

기술 학습 강좌 2015.04.15

'보고 느끼고 이해하는 컴퓨터의 출현'··· MS의 최신 연구 프로젝트 5선

2년 전,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키넥트 포 윈도우(Kinect for Windows)는 말 그대로 PC의 눈을 뜨게 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구원들은 이제 보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오랫동안 PC는 조용히 입을 다문 채 사용자들이 타이핑하거나 디스크를 삽입하기를 마냥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네트워크에 연결된 후에는, 사용자들의 명령에 따라 다른 컴퓨터에 연결하고 있어왔다. 그러나 지난 주, 실리콘 밸리 테크페어(Microsoft's Silicon Valley Techfair)에서 회사의 연구원들은 기계 비전(machine vision)과 새로운 독립성(independence)을 조합해 PC가 보는 것을 인식하고 해석하여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시연했다. 구글이나 다른 실리콘 밸리 기업들과는 달리 마이크로소프트는 전통적으로 연구 발표회를 1년에 1-2회 정도 주최해왔다. 마치 사설 기업보다는 공립 대학과 유사한 행보였다. 연구 중 일부는 추후에 코르타나(Cortana) 디지털 비서 등의 제품으로 발표되곤 한다. 점차 더 많은 것들이 대중에 공개되고 있으며, 이는 회사 전략의 방향성을 시사하고 있다. 지난 주,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구원들은 약 18개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필자는 5가지를 선정했으며, 그 중 4가지는 어떤 식으로든 키넥트(Kinect)와 관련돼 있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5가지 모두를 성공시킬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미래의 성공은 보통 과거의 실패에 기초하는 법이다. 웹캡(Webcam): 차세대 키넥트 마이크로소프트의 빌드(Build)에 관한 기사를 유심히 관찰해왔다면, 비벡 프라딥(Vivek Pradeep)의 프레젠테이션이 그리 새롭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키넥트 포 윈도우 책임자 마이클 모트는 PC월드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웹캠을 깊이지각 카메라(Depth Camera)로 활용하는 방안을 활발히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비디오에서...

신기술 기술 연구 2014.04.24

“기술 제국의 몰락” 오래 전 군림했다가 사라진 10개 회사와 제품

오래 전 죽은 왕의 쓰러진 동상을 보노라면 당시에는 무한히 이어질 듯 보이는 영광과 권력도 언제나 덧없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기술 업계에는 몇 년(때로는 겨우 몇 달) 동안 시장을 지배했다가 경쟁업체 또는 유행의 변화에 의해 패퇴한 기업들이 무수히 많다.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처럼 보였지만 놀라운 속도로 무너진 기술 제국들을 살펴보자. editor@itworld.co.kr

IT 기술 유행 2013.09.06

“납판에서부터 아이패드까지” 교실 기술의 진화

교실 기술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기원전 2700년전부터 처음 주판을 사용한 이래 계속해서 혁명을 거듭해왔는데, 특히 20세기 후반부에 그 속도가 빨라졌다. 노트북과 태블릿이 등장하기 이전에는 어떤 기술적 교육 보조도구들이 있었을까? editor@itworld.co.kr

기술 교실 화이트보드 2013.08.28

이제는 사라져야 할 PC 기술 13선

어떤 기술은 필요성이 없어진 이후에도 계속 살아남아 있다. 시간보다 빠르게 컴퓨팅 환경이 변화하고 있지만, 어떤 PC 기술은 자신들이 환영받지 못하게 됐다는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다. 한편으로는 메인보드 업체들이 고맙게도 기존 하드웨어의 수명을 더 늘려준다는 점에 박수를 보내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전혀 사용할 일이 없는 부품들에도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더 이상은 활용도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 구식 기술을 정리했다.  editor@itworld.co.kr

SATA USB PC 2013.04.16

“캔버스를 넘어서…” 전통 설치물과 기술의 만남

2010년에 필자가 처음으로 뉴욕에서 열린 베이비캐슬(BabyCastles)이라는 행사에 갔을 때, 그곳의 사람들은 게임을 연구하고 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게임을 즐기며, 그리고 게임에 대해서 인터뷰를 했다. 당시 필자의 옆에 있던 딥 씨(Deep Sea)의 사운드 및 인터렉티브 크리에이터인 로빈 아노트는 아직 정리가 덜 된 무대 위에 놓여있는 관을 보며 흥분했다.   아노트는 “정말 같고 싶다. 딥 씨 플레이어들이 저 관 안에 들어가서 게임을 하면 엄청 몰입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딥 씨는 ‘감각 차단’을 적용한 실험적인 게임으로, 인간과 괴물이 해저에서 전투를 벌인다는 익숙한 게임 내용을 익숙하지 않은 툴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통적인 마우스나 키보드, 콘솔 컨트롤러 대신 눈 가리개가 달린 가스 마스크, 잡음 제거 헤드폰, 예스러운 조종기를 사용하고, 플레이어들이 서로의 숨소리도 들을 수 있다.   로빈 아노트가 SXSW 2011에서 딥 씨를 시연해보이고 있다.   이것은 게임의 모든 요소를 몸소 느끼는 것과 같다. 숨이 막힐듯한 분위기, 인위적인 암흑, 헐떡 거리는 숨소리… 굉장하다. 딥 씨는 우리가 공포스러워하는 것들을 표현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담요 밑으로 몸을 숨기고, 귀를 막고, 공포에서 달아나게 만든다.   이것은 새로운 것도, 3류 비전가들만 매달리는 분야도 아니다. 모양과 크기는 다르지만 딥 씨와 같은 장치들은 또 있다.    프랑스 파리의 한 빌딩에는 방문객들이 “듣고, 냄새를 맡고, 느끼고, 볼 수 있는” 게임 관련 전시가 열렸었다. 뉴욕의 MAD(Museum of Art and Design)은 방 하나를 거대한 3D 팩맨(Ms. Pac-Man) 게임장으로 변신시키기도 했다. 아방가르드 게임...

기술 설치물 예술 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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