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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새로운 스마트홈 표준 ‘매터’의 모든 것

스마트폰에서 사용해야 하는 스마트홈 앱 수가 너무 많아 실망했거나 음성 명령 한 번으로 모든 스마트 기기를 켤 수 있기를 바랬다면, 매터(Matter)가 바로 해결책이다.   지금까지 각기 다른 제조사가 만든 제품을 단일 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알렉사(Alexa), 시리(Siri) 혹은 구글 홈(Google Home)을 사용하거나 홈 어시스턴트(Home Assistant)와 같은 소위 ‘열성 사용자용’ 앱을 사용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매터라는 새로운 스마트홈 표준의 등장으로 여러 제조사의 제품들이 서로 호환되는 환경이 마련됐다. 매터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자.  스마트홈 대통합을 위한 오픈소스 프로토콜, 매터 매터는 스마트홈 산업 통합을 위해 설계됐다. 스마트홈 제품 및 IoT 플랫폼을 위한 새로운 표준이다. 매터의 핵심은 오픈소스 프로토콜이라는 점이다. 모든 기업이 스마트홈 기기, 모바일 앱 및 클라우드 서비스 간 상호 소통 및 작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토콜이 바로 매터다. 아마존, 애플, 구글, 삼성 스마트싱스(Samsung SmartThings), 지그비 얼라이언스(Zigbee Alliance)와 같은 기업이 공동 개발해 2019년 발표한 이니셔티브인 ‘프로젝트 칩(Project CHIP, Project Connected Home over IP)’이 매터의 등장을 알렸다. 현재 이 조직은 ‘커넥티비티 스탠다드 얼라이언스(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로 명칭을 바꾸었다.  스마트홈 생태계에 자유를 유고브(YouGov)의 2018년 조사에 따르면, 당시 영국 국민 6,644만 명 중 1/4은 어떤 형태로든 가정에 스마트 기기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 이후로 이 수치는 크게 증가했다. 미국의 경우 적어도 69%의 가정에서 스마트홈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가정이 보유한 스마트홈 기기는 스마트 난방부터 스마트 조명, 스마트 스피...

매터 Matter 스마트홈 2022.11.04

구글, 매터 지원 기기 목록 공개 "허브 역할 하도록 업데이트할 예정"

최근 구글이 네스트 스피커 및 디스플레이 제품이 곧 출시될 스마트홈 표준 매터(Matter)를 지원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구글은 다양한 네스트 기기가 매터 지원 기기를 구글 홈과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컨트롤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기기에는 구글 홈 스피커, 네스트 미니, 네스트 오디오, 네스트 허브(2세대 모두), 네스트 허브 맥스, 네스트 와이파이 메시 라우터가 포함된다. 또한 2세대 네스트 허브, 네스트 허브 맥스, 네스트 와이파이는 스레드 보더 라우터(Thread Border Router) 역할도 하므로 스레드 지원 스마트 기기를 와이파이 라우터(즉, 인터넷 전체)에 연결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의 구글 패스트 페어(Fast Pair) 기능으로도 연결된다.  매터는 스마트 홈 생태계 종류에 상관없이 다양한 스마트 홈 기기가 더 쉽게 연동되도록 하는 표준이다. 이전에는 '프로젝트 CHIP(Project CHIP)'라는 명칭으로 알려졌으며, 이더넷 및 스레드, 와이파이와 호환되는 IP 기반 프로토콜이다. 아마존, 구글, 시그니파이(Signify),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같은 스마트 홈 시장에서 가장 적극적인 지지를 받는 표준이다.  아마존도 매터 출시 첫날부터 지원할 수 있도록 에코 기기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애플은 매터를 지원하도록 재설계한 홈(Home) 앱을 iOS 16.1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매터는 올 가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매터 Matter 스마트홈 2022.10.05

애플 스마트 홈 기기, 2023년 이후 다시 빛 보나

2022년 애플이 내놓은 스마트 홈 제품군은 특이할 것이 없었다. 그러나 블룸버그 통신 소속 마크 거먼이 애플이 내년 초를 목표로 최소 4종의 스마트 홈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내년 초 출시될 4종 중에는 업데이트된 홈팟 미니와 오리지널 대형 홈팟이 포함된다. 신제품 홈팟 미니에 대해서는 칩이 교체된다는 것 외에 특별한 소식이 없었으므로 언제라도 별도의 행사나 보도 자료 없이 홈팟 미니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로운 색상을 추가하는 등의 작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하이엔드에 속하는 오리지널 홈팟 스피커의 귀환이다. 출시 3년 만인 2021년에 단종된 오리지널 홈팟은 재고가 소진되면서 다시 인기가 높아졌는데, 칩이나 다른 기능을 업데이트된다면 더욱 관심이 고조될 것이다. 오리지널 홈팟은 사실 상업적으로는 실패한 제품에 가깝다. 애플이 여기에서 교훈을 얻은 것일까? 거먼은 애플 워치 시리즈 8과 동일한 S8(오리지널 홈팟은 A8 칩, 미니에는 S5 칩 탑재) 칩을 넣고 상단에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새로운 기기를 발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리지널 홈팟처럼 오디오 성능에 집중한 기기다. 거먼은 이 새로운 스피커가 2023년 초에 출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애플의 스마트 홈에 대한 욕심이 스피커 외의 제품으로도 뻗어나갈 가능성이 있다. 거먼은 과거의 소문을 다시 강조하면서 애플이 아이패드처럼 디스플레이가 있는 스피커, 카메라를 내장한 애플 TV 등 새로운 가정용 기기를 탐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마존의 알렉사 기반 에코 스마트 스피커를 연상하는 이런 기기는 요리, 페이스타임 통화, 스마트 홈 자동화 등 집안 곳곳에서 다양한 일상 생활 작업을 지원한다. 그러나 벌써부터 기대할 필요는 없다. 거먼은 새로운 스마트 홈 기기가 2024년이 지나야 출시될 것이며 모든 아이디어가 다 제품으로 구체화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그간 이렇다 할 성공을 거두지 못한 스마트 홈 제품군에 있어서는 중요...

홈팟 홈팟미니 스마트홈 2022.08.09

아마존, 17억 달러에 로봇 청소기 '룸바' 제조업체 아이로봇 인수

아마존은 2017년부터 보안 카메라 제조업체 블링크와 링을 시작으로 스마트홈 시장에서 굵직한 인수합병을 거듭해 왔다. 올해에는 로봇 청소기 가전업체 아이로봇을 인수했다. 아마존은 지난 금요일 유비쿼터스 로봇청소기 룸바의 제조업체인 아이로봇을 17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아직 미국 정부의 규제 승인과 아이로봇 주주의 동의를 얻지는 않은 상태다.   아이로봇은 최근 몇 년간 에코백스, 로보락, 샤크 등의 경쟁자를 맞아 시장 점유율이 축소되는 양상을 보였지만 이번 인수로 아마존은 단번은 로봇 청소기 제조업계 상위권으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수합병을 계기로 알렉사를 탑재한 에코 스피커와 디스플레이, 스마트 보안 카메라 블링크와 링을 보유한 아마존은 전체 스마트홈 시장 내 위치도 굳건하게 다질 수 있다. 아마존 디바이스 수석 부사장인 데이브 림프는 아이로봇은 집안의 평범한 장애물을 피하면서 필요할 때 원하는 장소를 청소하고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우기까지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제품으로 청소를 재창조했다며 “사용자는 아이로봇 제품을 좋아한다. 아이로봇 팀과 협력해 사용자의 삶을 더 쉽고 즐겁게 만들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아이로봇 CEO인 콜린 앵글은 사용자가 집에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혁신에 기여하고 싶은 아이로봇의 열정을 아마존과 공유하고 있으며, 아이로봇이 본연의 업무를 지속해 나가기에 아마존보다 더 좋은 파트너는 없다고 밝혔다. 아이로봇은 올해 초 룸바 청소기가 이동 경로를 막는 가정 내 사물을 인식하고 음성 명령을 이해하고 청소 방식을 제안하며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피하는 아이로봇 OS 플랫폼을 출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기존 룸바 청소기 사용자가 즉시 급격한 변화를 겪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무선 지원 룸바 제품군은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 등 알렉사의 경쟁 제품을 지원하고 있지만, 향후에도 지원은 중단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아마존은 룸바와 알렉사가 더욱 긴밀하게 통합되는 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일부...

로봇청소기 스마트홈 알렉사 2022.08.08

애플 "아이패드, iOS 16에서 홈 허브로 사용할 수 있어…신기능 제한될 뿐"

WWDC 2022에서 공개된 iOS 16의 개발자 베타 버전이 출시된 후, 많은 사용자가 아이패드가 더 이상 홈 허브 역할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제 홈 허브 역할을 하는 것은 애플 TV, 홈팟, 홈팟 미니뿐이다. 최근 iOS 16 베타 버전에서 발견된 일부 오류 텍스트에서도 홈 허브 후보 목록에서 아이패드가 제거되었음을 알 수 있다.    액세서리 알림 수신과 다른 사람이 사용자의 집을 제어하는 기능을 활용하려면 홈 허브가 필요하다. 해당 주택도 최신 홈 앱으로 업그레이드되기 전까지는 공유된 집을 볼 수 없다. 아이패드는 더 이상 홈 허브로 지원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패드가 완전히 홈 허브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애플은 아이패드를 여전히 홈 허브로 사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다만 오래된 아키텍처에 고착될 것이고 어떤 새로운 기능도 지원하지 않는다.  애플 대변인 캐서린 프랭클린은 더버지와의 인터뷰에서 "iOS 16과 아이패드 16에서 기능 손실 없이 아이패드를 홈 허브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을 위해 홈 앱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도입할 예정인데, 아이패드는 이 새로운 아키텍처를 지원하지 않는다. 아이패드 사용자는 홈 아키텍처를 업데이트할 필요 없이 기존의 모든 기능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애플 기기가 동일한 로컬 네트워크에 있을 때 해당 기기에서 홈 앱 호환 기기를 항상 제어할 수 있다. '홈 허브'는 자동화를 사용하거나, 집을 비울 때 홈 앱을 제어하거나, 다른 사용자에게 접근 권한을 부여할 때 사용하는 홈 앱의 컨트롤러 및 브리지 역할을 한다.  애플은 올가을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하면서 홈 앱과 홈 허브를 제어하는 기본 아키텍처를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개선하고 잠금 화면의 실시간 위젯과 생태계 간 호환성을 보장하는 새로운 매터 표준을 지원할 예정이다. 즉, 가을 업데이트 이후 아이패드를 홈 허브로 ...

홈앱 스마트홈 애플 2022.06.29

구글 vs. 소노스, 특허 침해 판결 후 계속되는 '신경전'

구글과 소노스가 다시 한번 설전을 벌였다. 픽셀 스마트폰 사용자가 일부 소노스 스마트홈 기기에서 오류를 경험한 것을 두고 구글이 소노스를 비난하자 소노스가 구글이 지적 재산권을 위반한 직접적인 결과라고 반격했다. 최근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한 구글 커뮤니티 관리자는 9투5구글이 발견한 지원 문서에 일부 픽셀 사용자가 기기를 설정할 때 소노스 기기의 방해를 받는 오류를 기록했다.    구글 커뮤니티 관리자는 오류를 피하기 위해서는 와이파이에 한동안 연결되지 않았던, 또는 한번도 와이파이에 연결되지 않았던 기기를 설정할 때 활성화 오류 메시지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적었다. 여기까지는 일상적인 지원 내역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TechHive에 전하는 입장문에서 구글은 소노스가 사용자 문제를 일으키기 위해 정교하게 법적 시스템을 악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입장문은 최근 미국 무역 위원회가 구글이 스마트홈 스피커 네트워크, 동기화와 관련해 소노스의 5개 특허 권한을 침해했다고 결정한 최근 소노스의 승리를 비아냥댄 것이 명백했다. 여기에 더해 구글은 오류를 겪은 사용자에게 기기 교체나 포인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의 입장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스피커 또는 디스플레이를 디바이스 유틸리티 앱과 처음 연결할 때 설정에서 문제를 겪은 픽셀 사용자가 일부 있다. 구글은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고객 지원 부서가 오류 수정에 착수했으며 필요하다면 기기 교체나 구글 스토어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수 년 간 사용자의 긍정적인 경험 형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입장에서 소노스가 사용자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법적 시스템 악용에 매우 실망스럽다. 그리고 소노스 대변인은 Techhive에 픽셀 사용자의 스마트홈 기기 설정 오류는 구글의 지적 재산권 침해가 불러온 결과라고 지적했다. 소노스의 입장문 전문은 다음과 같다.   구글 픽셀 스마트폰 오류는 미국 국제 무역 위원회의 판결에 따라 소노스 특...

소노스 스피커 스마트홈 2022.06.08

스위치봇 리뷰 | 구형 스위치를 스마트폰으로 켜고 끈다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전등을 켜고 끌 수 있다면, 굳이 높은 전압이 흐르는 유선 줄을 사용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배선 작업에 서툴거나 자가가 아니어서 전기 공사를 하기 어려워도 역시 스마트폰이 좋은 대안일 수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스위치봇(SwitchBot)이다. 기존 전기 스위치를 새 스마트홈 스위치로 바꾸지 않고 그 위에 부착해 사용하는 기기다. 스위치봇은 매우 단순한 형태의 제품이다. 블루투스로만 작동하는 작은 약통 크기의 기기로, 한쪽 면의 중앙 안쪽에 막대 같은 것이 있어서 필요할 때 돌출돼 내려온다. 이 막대가 확장되는 거리는 불과 몇 밀리미터에 불과하다. 따라서 활 모양의 전등 점멸 스위치를 누를 수는 있지만, 오래된 토글 방식 스위치에는 사용할 수 없다. 이 제품은 접착 테이프로 전등 스위치 위에 직접 설치한다(자력으로 붙이는 스위치메이트(Switchmate) 같은 제품도 있다). 더 안정적으로 붙일 수 있지만 모양새가 절대로 좋다고는 할 수 없다. 전원은 내장된 3볼트 CR2 배터리로, 업체에 따르면 최대 2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을 설치하면 기본 설정에서 한 가지 단점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한 곳만 누를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스위치의 한쪽만 누를 수 있으므로 켜기 혹은 끄기 동작만 가능하다. 이때는 기기를 '프레스 모드'에서 '스위치 모드'로 바꾸면 된다. 막대가 '켜기', '끄기'에 따라 다른 방향으로 전환된다. 하지만 이렇게 사용하라면 제품 박스에 포함된 접착 실 같은 것으로 봇의 막대와 스위치를 연결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스위치를 밀고 당기는 것이 모두 가능하다. 누르기 동작만 하는 것보다 외관은 더 못생겨지지만, 작동은 문제없이 잘 된다. 이것이 싫다면 봇을 2개 구매해 하나는 스위치 '켜기'에 다른 하나는 '끄기'에 달아야 한다.   이 제품이 본래 전등 스위치를 겨냥해 만들었지만, 적당한 곳에 부착하면 스위치를 누르는 작업을 잘 수행한다. 필자는 이 제품을 커피 메이커...

스위치봇 스마트홈 2022.04.26

AI로 연결된 스마트 홈…아마존 신제품 7종 소개

아마존은 지난 9월 28일 다양한 스마트 홈 신제품을 1시간에 걸쳐 선보였다. 알렉사로 구동되는 로봇과 벽면에 장착할 수 있는 에코 스마트 디스플레이, 어린이용 양방향 화상 폰, 블링크(Blink) 부서의 첫 제품인 영상 초인종, 자회사 링(Ring)이 출시한 가정용 보안 제품 등이다. 아마존이 ‘생활 환경 지능’이라고 부르는 인공지능(AI)은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 전체를 아우르는 특징이다. 아마존은 인공지능이 개별 제품을 매끄럽게 연결해 각 제품의 기능을 단순히 합친 것을 넘어서는 경험을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각 제품 발표자는 제품에 활용되는 정보를 로컬에 저장해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컴퓨팅 의존도를 줄이고 기기 자체의 처리 능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높아진 개인정보 보안 우려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중요한 아마존 신제품을 간단히 살펴보자.      아스트로(Astro) 여러 해 동안 아마존은 가정용 로봇 개발을 추진해왔다. 따라서 아스트로가 근본적으로 바퀴 달린 알렉사와 동일한 것은 새삼스럽지 않다. 하지만 아마존은 깨우기 작업으로 활성화되는 기능과 사용자의 음성 명령에 반응하는 눈을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아스트로만의 특징을 구현하는 데 전념했다. 아스트로는 에코 쇼가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수행한다. 양방향 영상 통화와 영화/TV 스트리밍, 스마트 홈 기기 관리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아마존은 아스트로를 사용해 돌봄 인력과 노인이 원격으로 연락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노인을 위한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긴 잠망경 형태의 카메라 덕분에 아스트로는 시야에서 벗어난 구역도 감지할 수 있다. 링 알람(Ring Alarm)과 연동하면 집을 순찰하거나 센서 경보에 반응하고, 집에 낯선 사람이 침입할 경우 경보를 울릴 수 있다. 바퀴가 3개 달린 아스트로는 고급 로봇 청소기와 마찬가지로 자율주행의 핵심인 SLAM(Simultaneous Loca...

아마존 스마트홈 AI 2021.10.01

'사랑과 관심과 업데이트'가 시급한 애플 기본 앱 3가지

애플이 매년 여름 공개하는 플랫폼 업데이트는 씁쓸한 동시에 달콤한 경험이다. 항상 자세히 살펴볼 만한 새로운 기능이 가득하지만, 사용자들이 변화에 관심을 쏟는 동안 창백한 얼굴로 차가운 빗속에서 떨고 있는 소프트웨어도 있다. 물론, 현재 애플 플랫폼은 너무 범위가 넓어서 매년 모든 앱을 업데이트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여전히 매년 시들어가는 앱은 분명히 존재하고, 가끔은 애플이 이런 앱들을 도외시하고 다른 앱에만 애매한 필수 업데이트를 적용하는 것 같기도 하다. 흥미롭지는 않아도 사용자가 매일 사용하는 중요한 앱이라면 더더욱 이 소외받는 앱의 운명에 신경이 쓰인다.   올해 WWDC의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서, 업데이트되면 더 유용할 앱을 몇 가지 모았다.   메일 보내기 물론, 메시지(Messages), 슬랙, 트위터 DM, 스냅챗 등 메시지를 보낼 방법은 많다. 하지만 이메일은 여전히 온라인 활동 대다수의 밑바탕이 된다. 트위터 DM으로 비밀번호를 재설정하는 위험을 감수할 것인가? 필요악으로 볼 수도 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기술의 혜택으로 항상 서로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세상에서 즉시 응답하지 않아도 되는 매체가 하나쯤은 있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iOS와 맥의 메일 앱은 몇 년 동안 크게 바뀌지 않았다. 이곳 저곳이 조금씩 변경되기는 했지만, 이메일 처리 방식은 예전 그대로다. AI와 머신러닝 등 애플이 잘한다고 강조하는 기술을 활용하면 받은 편지함을 아주 유용하게 처리할 수 있는데 아쉽다. 다른 메일 서비스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헤이(Hey)나 최근 인기를 모으는 빅 메일(Big Mail) 같은 경쟁자는 이메일 정리를 돕고, 카테고리와 분류를 개선해서 이메일을 단순 광고나 영업용 채널이 아니라 더 중요한 무언가로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준 서비스다.   애플도 맥OS 몬터레이에서 메일 확장 기능이 확대된다고 발표하긴 했지만, 모든 것을 서드파티에 맡기는 대신, 이메일 처...

홈앱 스마트홈 2021.07.08

글로벌 칼럼 | “AR, 스마트 홈, 아이패드에서의 앱 개발” WWDC에서 드러난 애플이 생각하는 미래

WWDC는 가을에 배포할 차세대 운영체제를 소개하는 장이기도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목적은 개발자에게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도구는 애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시사한다. 애플이 내다보는 미래가 항상 맞는 것은 아니지만, 수십억 달러의 자산을 가진 세계 최대 기술 기업이 그리는 미래를 엿볼 수 있다.   AR을 향한 확실한 행보 AR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많이 했지만, 계속해서 더 많이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 아직 누구도 애플이 이 분야에 정확히 어떻게 접근할지 알 수 없지만, 시장이 잘 준비되었을 때 애플이 여기에 뛰어들 것이라는 점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 AR 기능은 올해 키노트에서 많은 시간이 할애되진 않았지만, 애플이 AR을 계속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몇 가지 발표가 있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 중에 ‘오브젝트 캡처(Object Capture)’라는 것이 있다. 현실 속의 사물을 쉽게 가상의 3D 모델로 만들게 도와주는 도구다. 과거에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모된 사진 측량(photogrammetry) 기술을 사용하는데, 애플의 새로운 도구는 몇 시간 걸리던 것을 몇 분 안에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이것이 왜 중요할까? AR 디바이스용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개발자들에게 가상의 사물을 (때로는 대량으로) 만드는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매번 몇 시간씩 들여야 하는 방식은 쉬워질 수가 없다. 애플은 개발자가 3D 모델링 전문가가 될 필요가 없도록 이 과정을 쉽게 만들고자 한다. 즉, 애플은 출시하는 모든 장치에 AR 관련 앱이 아주 많기를 바라며, 이는 개발자가 그런 앱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다.   스마트 홈 표준화 스마트 홈 기술은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지만, 상호운용성 문제와 다양한 거대 기술 회사에서 추진하는 여러 표준이 경쟁하는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그런 회사 중 다수의 지원을 받는 새로운 업계 단체가 만든 매터(Matter...

애플 AR 증강현실 2021.06.16

리뷰 | 로지텍 서클 뷰, 가장 진보된 '애플 홈킷 전용' 비디오 도어벨

200달러짜리 로지텍 서클 뷰(Circle View) 도어벨은 대중적이라기보다는 '특정' 사용자를 위한 제품이다. 구체적으로는 애플의 홈킷 스마트 홈 생태계를 꾸미기 위해 도어벨을 찾는 주택 소유자다. 이 제품은 여러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어서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쓸 수 없다. 아마존 알렉사나 구글 어시스턴트도 지원하지 않는다. 이런 방식의 장점은 홈킷이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집에서 애플 기기를 이용해 로컬로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홈킷 시큐어 비디오(HomeKit Secure Video) 기능이 대표적이다. 영상을 클라우드에 업로드할 때도 별도의 관리 작업이 필요 없다. 아이클라우드 계정에 암호화된 영상이 올라가는데, 계정에 연결된 사용자만 볼 수 있다. 애플도 이 영상을 복호화해서 엿볼 수 없다.   물론 단점도 있다. 먼저 여러 가지 기기가 필요하다. 홈팟  혹은 홈팟 미니, 애플 TV 또는 아이패드(영상을 녹화하려면 절대 집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 같은 것이다. 이들 중 하나라도 없으면 도어벨의 실시간 화면을 보고 방문자와 양방향 대화하는 기능만 쓸 수 있다. 이번 리뷰에서는 필요한 기기를 모두 구매했다고 가정하고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테스트했다.   사양과 설치 과정 서클 뷰의 외형은 약간 길고 두껍다. 11.9×4.2×2.8cm 정도다. 링 도어 벨 프로 2(11.4×5.0×2.2cm)와 비교하면 폭이 약간 더 좁다. 대신 로지텍의 서클 뷰는 영상의 가로세로 비율이 약간 더 넓다. 1200×1600픽셀에 160도 화각을 지원해 카메라 앞에 서 있는 방문자의 머리부터 발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손에 무엇을 들고 있는지 뒤쪽 마당에 다른 물건이나 사람은 없는지 바로 알 수 있다. 이 제품에는 500메가 이미지 센서 렌즈가 적용돼 선명한 고명암비 영상을 지원한다. 나이트 비전도 훌륭하다. 렌즈 아래에 4000K LED 라이트가 있어서 카메라에서 1.8m 떨어진 곳까지 컬...

서클뷰 로지텍 도어벨 2021.04.27

홈팟 미니의 등장과 홈 앱의 개선… 애플의 스마트 홈이 기대되는 이유

지난 몇 년 동안 스마트홈 기술은 틈새시장에서 점점 확대됐다. 이런 흐름에는 애플 홈킷(Apple HomeKit)이 일조한 측면이 있지만 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한계에 봉착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애플이 홈키트에 대해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야 할 때인 것 같다. 작동 방식뿐만 아니라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좋은 소식은 애플이 이미 그 길로 가고 있다는 몇 가지 징후가 보인다는 것이다.   CHIP 적용 제품 등장 예상 2019년 12월 애플은 아마존 및 구글과 협력해 CHIP(Connected Home IP) 프로젝트를 발족했다. 스마트홈이 더 보편적으로 호환될 수 있도록 새로운 연결 표준을 만드는 대담한 아이디어였다. 또한, 애플은 삼성, 이케아, 글로벌 조명기업 시그니파이(Signify) 같은 주요 기업을 포함해 사물 인터넷 분야 기업으로 구성된 산업 그룹인 지그비 얼라이언스(Zigbee Alliance)도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의미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크다. 이를 이용하면 이론적으로 스마트홈 기술 제작업체는 애플, 아마존, 구글의 스마트홈 어시스턴트와 연동하기 위해 여러 프로토콜을 구현할 필요가 없으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잠재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소비자가 기기를 구매한 후 기존 제품과 호환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는 위험도 없다. 결국 두 프로젝트 모두 스마트홈 기술 시장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항상 그렇듯 주의 사항이 있다. 다양한 시스템을 설계할 때 모두가 같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가, 애플, 아마존, 구글이 자체 플랫폼을 개발하고 다듬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행해야 하는 작업은 무엇일까 같은 문제다. 확실히 이점이 단점보다 큰 듯하지만, 전체적인 득실을 이해하려면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현재 CHIP 호환 기기가 개발되고 있으며, 새로운 표준을 사용하는 제품이 올해 안에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홈팟...

홈팟미니 홈앱 애플 2021.02.16

iOS 14, 얼굴 인식과 반응형 조명 등 스마트홈 기능 추가돼

WWDC 2020에서 홈 키트와 호환되는 다양한 스마트 전구와 반응형 조명 지원, 홈 카메라에서의 얼굴 인식, 인터페이스 재설계 등 iOS 14에서의 홈키트와 홈 앱 새 기능이 발표됐다. 이번 WWDC 2020에서는 올해 가을에 출시될 iOS 14의 전반적인 변화가 공개됐다. 우선 하루 중 시간대에 따라 여러 대의 스마트 조명과 전구가 더욱 자연스럽고 조도와 어울리는 반응형 조명을 지원한다. iOS 홈 앱에서는 이미 스마트 전구의 밝기와 온도를 사용자가 수동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홈 앱에서 아침 시간대에는 홈킷과 호환되는 침실 조명을 따뜻하고 밝은 백색으로 선택하고, 오후에는 집중력 강화를 위해 조금 더 차가운 느낌의 조명으로 바꾸는 등의 변화를 줄 수 있다. 밤에는 수면을 방해하는 청색광을 걸러낸다.   iOS 14 홈킷에서는 새로 추가된 얼굴 인식 기능을 통해 현관에 서 있는 친구나 가족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다. 카메라 알림이 더욱 폭 넓어져서 홈팟이 방문객을 알리는 것처럼, 홈 앱도 집에 찾아온 사람이 있는지를 알려준다. 개인정보 보호 면에서 애플은 홈킷 얼굴 인식 분석 기능이 애플 TV, 아이패드, 홈팟 등 홈 허브를 구성하는 로컬 기기 안에서 작동해 더욱 안전하다고 밝혔다. 녹화된 영상 파일을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것이 아니라 홈킷 시큐어 비디오(HomeKit Secure Video)가 인물을 탐지하고 분석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그 외에도 홈킷 최신 버전에서는 보안 카메라에서 ‘모션 존’을 지정해 공용구역을 제외하고 앞마당 안에서의 움직임만을 탐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스트리밍 영상을 보고 있을 때도 픽처인픽처 모드로 애플 TV 화면 위에 보안 카메라의 현재 동영상 화면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공개됐다. 시리를 통해 다른 카메라의 화면을 볼 수 있게 바꿀 수도 있다. iOS 14에서 홈킷은 자동으로 스마트 액세서리의 자동화를 제안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홈킷에 새 스마트 전구를 추가하...

홈킷 스마트홈 ios14 2020.06.23

글로벌 칼럼 | 애플 스마트 홈 전략의 중심에 새 하드웨어가 등장할 시기

최근 열린 CES 2020에서 증명되었듯, IT 업체는 여전히 스마트 홈 제품에 많은 돈과 에너지를 투자하고 있다. 애플은 1년 전 홈 제품군을 책임질 새로운 인재를 스카우트했지만, 아직은 전략에 가시적인 변화가 많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지금까지 애플의 가장 큰 움직임은 경쟁업체와 손을 잡고 스마트 홈 상호운영성을 확대하는 협회를 만든 것이다. 좋은 출발이다. 애플이 2020년에는 홈킷(HomeKit)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필자는 지난해, 애플이 새로운 애플 TV 모델과 TV 사운드바 기능을 제공하는 홈팟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2020년에는 다른 하드웨어도 만들 것을 제안한다. 애플은 가장 잘하는 일을 해서 스마트 홈 산업에 기여하고 수익을 증대할 수 있다. 다름 아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가 융합된 새로운 제품을 창조하는 것이다. 애플이 우리들의 집과 가정을 더 ‘스마트’하게, 더 안전하게 만드는 제품을 만들 때가 됐다. 애플 홈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애플 홈이 필요한 이유 애플은 오래 전 에어포트 제품군 공급을 중단하면서 가정용 라우터 시장에서 철수했다. 필자는 애플이 이 시장에 다시 진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스마트 홈에는 안정적이면서 우수한 무선 연결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애플의 가장 큰 경쟁업체 두 곳이 가정용 네트워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애플이 아마존 이에로(Eero) 같은 메시 네트워킹 시스템을 만들어 출시한다면 자연스러울 것이다. 또한, 고객의 안전과 프라이버시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사용자 프로파일링과 추적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사파리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지만, 모든 인터넷 연결에서 고유 식별자와 지리적 위치를 알려주는 IP주소를 통해 가장 값진 개인정보 중 일부가 유출되는 문제는 여전하다. 인터넷 서비스 공급업체 또한 자신의 네트워크에서 전송되는 트래픽을 엿볼 수 있다. 심지어 이런 데...

스마트홈 애플TV 홈팟 2020.01.17

"스마트홈 경쟁자에 손 내밀기"··· '매우 드문' 애플의 태세 전환

기술은 지난 10년간 우리 삶의 모든 구석구석에 영향을 미쳤고, 현재도 이런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애플의 경우 이미 다양한 기술 분야의 틈새시장에서 선두로 자리 잡았지만 2020년에 특히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바로 스마트홈이다. 물론 애플은 이 분야 '초보자'가 아니다. 애플의 스마트홈 프레임워크인 홈킷(HomeKit)은 이미 지난 2014년에 공개됐다. 이후 몇 가지 기능 개선을 통해 '더디긴 해도' 서서히 인기를 높여왔다. 문제는 스마트홈 분야가 매우 경쟁이 치열해,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는 과정에서 단편화, 상호 운용성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애플은 이런 문제를 어떻게 풀어낼 낼까. 놀랍게도 타사와 협력해 해법을 찾는 '매우 드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CHoIPs(Connected Home over IP) 프로젝트 2019년 12월, 주요 스마트홈 업체가 새로운 업계 실무 그룹, 커넥티드 홈 오버 IP(Connected Home over IP, 이하 CHoIP)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CHoIP에는 애플, 아마존, 구글 외에도 소니, 삼성 스마트씽(SmartThings), 이케아, 시그니파이(Signify) 같은 대기업을 포함한 지그비 얼라이언스(ZigBee Alliance)도 참여한다. CHoIP라는 이름은 다소 모호해 보여도, 그 아이디어는 견실하다. 스마트홈 기술을 제어하는 프레임워크를 통합해 기기간 연동을 원활히 한다는 것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기존의 일부 스마트홈 기술 시스템과 달리, 커넥티드 홈 프로젝트는 기존 인터넷 프로토콜(IP) 시스템, 즉 대부분의 기기가 이미 사용하는 방식 위에 구축된다. 이론적으로는 중간 허브 장치의 필요를 줄이고 기기간 더 많은 피어투피어 연결을 지원한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많은 실무그룹 멤버가 이미 사용하는 기술을 이용하므로, 기존의 많은 스마트홈 기기가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 애플은 그동안 타사와 협업하는 데 인색했다. 따라서 이 프로젝트에 대한 애플의 전폭적인...

스마트홈 애플 2020.01.07

"구글 홈과 찰떡궁합" 스마트 기기 베스트 8선

'구글 홈(Google Home)'은 구글이 내놓은 스마트 스피커다. 양손을 쓰지 않고 구글 어시스턴트로 작동하는 인상적인 작업 도우미이다. 다음 회의가 언제인지 알려 주고 장보기 목록에 특정 물품을 추가하거나 배우자에게 전화를 거는 등 다양한 일상 작업을 처리한다. 그러나, 구글 홈에 ‘홈’이 붙은 것은 타사 제품과의 연결을 의미한다. 구글 홈과 연동되는 수천 종의 스마트 홈 기기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제어부터 에너지 사용량 관리와 가정 보안 개선까지 다양하다. 널리 사용되는 여러 분야에서 최고의 스마트 홈 기기를 선정했다.   최고의 구글 홈 호환 '스마트 전구' 필립스 휴 스타터 킷 가격 : 199.99달러(허브와 전구 4개로 구성) 필립스는 각 가정에 스마트 LED를 보급하는 데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인 회사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해 손을 대지 않고 제어할 수 있는 필립스 전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음성 명령으로 불을 끄고 켜는 것은 물론, 불을 켜둔 방이 있는지 구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밝기 조절, 색상 설정 및 변경, 타이머 구성도 가능하다. 실내조명 제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시작 키트이다. 2위. 라이프 컬러 1000 가격 : 59.99달러 라이프엑스(LIFX) 전구는 필립스 휴(Hue)와 달리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되므로 브릿지가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엄청나게 밝은 1,055루멘을 지원하며 대부분이 전구 측면이 아닌 윗부분을 향하기 때문에 머리 위에 설치하는 전등이나 둥글고 평평한 금속 전등갓이 있는 전등에 이상적이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음성으로 전력과 색상, 밝기 단계를 제어할 수 있다. 최고의 구글 홈 호환 '스마트 스위치' 위모 와이파이 스마트 디머 가격 : 79.99달러 스마트 스위치는 설치에 시간과 전기 관련 노하우가 필요하지만, 일반 전구와 기구에 스마트 홈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위모 와이파이 스마트 디머(Wemo Wi-Fi Smart Dim...

스마트홈 구글홈 2020.01.06

아마존, 애플, 구글, 삼성···프로젝트 CHoIP 발족 "오픈소스 스마트홈 표준 위해 뭉쳤다"

스마트홈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것처럼, 다양한 제조사의 스피커와 기기를 조합해 함께 사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아마존, 애플, 구글이 새로운 연합체를 구성해 이러한 상황에 변화를 가져오려고 한다. 프로젝트 커넥티드 홈 오버 IP(Connected Home over IP)의 목표는 시작부터 스마트홈 공간 구성에서 제외되었던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 모바일 앱, 클라우드 서비스를 아우르며 디바이스 인증을 통해 IP 기반 네트워킹 기술을 정의하는 것”이다. 스마트홈 제조업체는 어떤 프로토콜과 스마트 어시스턴트가 제품을 지원할지를 선택해야 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환경에 극단적인 균열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링 도어벨(Ring Doorbell)은 시리와 호환되지 않으며, 다른 제품인 네스트 x 예일(Nest x Yale) 스마트 자물쇠 역시 아마존 알렉사를 지원하지 않는 일이 발생한다. 프로젝트 CHoIP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스마트홈 기기간의 호환성과 기초적인 설계 단계의 보안을 증진할 수 있는 새롭고 저작권료가 없는 연결 표준”의 구축과 문제 해결을 대비하고 있다. 뜬구름 같은 목표 같고 스마트홈 업계의 모든 업체가 참여하지 않는다면 공허한 울림으로 남기 쉽다. 그러나 만약 애플, 구글, 아마존뿐 아니라 지그비, 이케아, 삼성, 필립스 휴, 심지어 NXP까지, 청소기 룸바부터 아이폰까지 여러 제품을 만드는 모든 업체가 참여한다면 성공할 확률이 크게 늘어난다. 이 프로젝트는 향후 개발되리 신제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므로 이미 가정에 비치된 기존 스마트홈 제품이 자동으로 마법처럼 새로운 표준에 호환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러나 2020년 후반부터 CHoIP는 기트허브에서 개발하고 운영하는 “예비 레퍼런스 오픈소스 실행” 단계를 릴리즈할 계획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아마존 알렉사 스마트 홈, 애플 홈킷, 구글 위브(Weave), 지그비 얼라이언스의 닷닷(Dotdot) 모델이 모든 플랫폼에서 동...

스마트홈 시리 애플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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