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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서버 2008 R2 RC : 핵심 기능 3가지

Shane O'Neill | CIO 2009.05.12

TechEd의 수많은 발표 중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서버 2008 R2 RC(Release Candidate)를 발표하면서 자사의 클라이언트 운영체제인 윈도우 7과 동일한 시기에 최종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상했던 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이 올 연말 휴가 시즌에 일반 사용자들이 구입하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실 업계 분석가와 수많은 블로거들이 윈도우 7의 올해 내 출시를 주장했지만,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공식 인정하지 않고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사업담당 수석 부사장 빌 벡티는 TechEd의 기조연설에서 “RC 테스트의 조기 실행과 협력업체 확대를 통한 피드백을 통해 윈도우 7은 연말을 목표로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벡티는 윈도우 7과 윈도우 서버 2008 R2를 함께 발표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윈도우 7에는 윈도우 서버 2008 R2를 활용하는 2가지 기능을 담고 있는데, 바로 다이렉트액세스(DirectAccess)와 브랜치캐시(BranchCache)이다. 다이렉트액세스는 VPN을 사용하지 않고 기업 네트워크에 액세스할 수 있는 기능이며, 브랜치캐시는 본사에서 멀리 떨어진 원격지 사무실에서 데이터 파일에 액세스하는 속도를 향상시켜 준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서버 마케팅 임원인 워드 랠스톤도 윈도우 7과 윈도우 서버 2008 R2의 결합이 얼마나 효율적인지를 강조했다. 랠스톤은 “다이렉트액세스와 브랜치캐시를 테스트해 본 기업은 직원들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VPN 제거나 WAN 대역폭의 감소로 수천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과 같이 윈도우 서버 2008 R2의 가장 흥미로운 기능 세 가지를 소개했다.

 

하이퍼-V 규모 확대 :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버 가상화 소프트웨어인 하이퍼-V는 이제 64개의 논리 프로세서를 지원할 수 있다. 이로써 하드웨어와 서버의 가용성을 극대화하고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 하이퍼-V는 32 프로세서까지만 지원했다.

 

프로세서 호환성 모드 : CPU 버전이 다른 물리 서버로의 가상 머신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다른 업체의 CPU로는 이전하지 못한다. 과거에는 하이퍼-V 가상머신을 다른 하드웨어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CPU가 동일해야 했기 때문에 사용자가 새로운 하드웨어를 구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파일 분류 인프라 : 내장 기능인 FCI(File Classification Infrastructure)는 IT 관리자들이 파일 서버의 데이터를 분류하고 관리하는 작업을 도와준다. 데이터는 업무 연관성에 따라 3단계로 분류되며, 사용자는 데이터의 중요도에 따라 백업의 빈도와 속도를 조정할 수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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