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 결과에서 파이어럿 베이 홈페이지 삭제

Mikael Ricknas | IDG News Service 2009.10.05

파일 공유 사이트인 파이어럿 베이가 또 다시 저작권자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구글은 미국의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에 따라 저자권자들의 문제 제기를 받아들여 자사의 검색 결과에서 파이어럿 베이 홈페이지를 삭제했다.

 

이에 따라 지난 금요일부터 구글에서 “The Pirate Bay"를 입력하면 검색 결과 페이지의 하단에 ”미국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에 따라 불만이 제기됐기 때문에 7개의 검색 결과를 삭제했다. 자세한 내용은 ChillingEffects.org에서 확인하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나타났다.

 

접수된 불만은 데스틴드 엔터프라이즈(Destined Enterprises)가 제기한 것으로, 이 회사는 성인 오락 업계의 온라인 불법복제와 관련한 싸움에도 참여한 바 있다.

 

구글은 ChillingEffects.org에서 설명한 내용 이상의 것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구글이 파이어럿 베이를 검색 결과에서 완전히 삭제한 것은 아니다. 검색 결과에는 여전히 영화나 TV 프로그램 등 여러 종류의 콘텐츠를 담고 있는 페이지로의 링크를 볼 수 있으며, 파이어럿 베이 블로그로의 링크도 나타난다.

 

파이어럿 베이와 저작권자 간의 싸움음 이미 스웨덴과 덴마크, 이탈리아, 노르웨이 등에서 법정 싸움이 진행되고 있다.

 

파이어럿 베이의 운영자들은 오는 11월 13일 스웨덴 항소법원 심리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4월에 저작권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mikael_rickna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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