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롤리팝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12가지 앱
구글은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모두 매터리얼 디자인을 적용하게 하여 일관된 통일성을 갖추고자 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와 같은 취지에 잘 부합하는 서드파티 앱 12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아직 롤리팝이 탑재되지 않은 구형 스마트폰이라 하더라도, 여기 소개된 앱을 통해 롤리팝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QKSMS 최근 구글이 매터리얼 디자인을 적용한 새로운 SMS 앱을 내놓기도 전에 QKSMS는 이미 훌륭한 솔루션을 내놓았다. QKSMS는 SMS와 MMS를 위한 앱이다. QKSMS의 화면 하단에 ‘플러스’ 버튼을 눌러 새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다. 화면을 오른쪽으로 쓸면 개별 대화 창에서 전체 대화 목록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테마는 19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팝업 창에서 빠르게 답장을 보낼 수도 있다. 기본 앱은 무료로 제공되며, 인앱 결제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150여 가지 테마와 어두운 장소에서 문자를 작성할 수 있는 나이트 모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링크 : http://bit.ly/1y7uxMK
피들리(Feedly) 피들리는 가장 인기 있는 RSS 리더 앱 가운데 하나다. 지난 2013년 7월 1일부로 종료된 구글 리더(Google Reader)를 잇는 후계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다양한 리딩 서비스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앱이기도 하다. 최근 매터리얼 디자인을 적용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 기존에 이미 미니멀한 디자인과 슬라이드 아웃 바(slide-out bar)를 적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전 버전과 비교하면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배경 콘텐츠에 음영 레이어를 더해 가시성을 높인 것이 큰 특징이다. 링크 : http://bit.ly/LpAd15
누믹스 계산기 프로(Numix Calculator Pro) 누믹스 계산기는 구글이 제공하는 자체 계산기 앱보다 더 강력한 기능과 사용자 맞춤형 옵션을 제공한다. 스크롤을 내리면 과거에 했던 계산 기록을 살펴볼 수 있으며, 키를 옆으로 밀어 좀 더 복잡한 계산도 할 수 있다. 또, 바탕 화면에 설치할 수 있는 위젯도 제공하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바로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특히 바탕화면 공간이 넉넉한 태블릿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링크 : http://bit.ly/1rmnyKQ
스위프트키(SwiftKey) 스위프트키는 최고의 안드로이드 키보드 가운데 하나다. 최근 프리미엄 모델로 변경되면서 다양한 키보드 디자인을 제공하는 테마 스토어도 오픈했다. 현재 스위프트키는 매터리얼 디자인을 적용한 2가지 형태의 키보드를 판매하고 있다. 색상을 진회색과 하얀색이다. 각 키 마다 희미하게 윤곽선이 그려졌다는 점 빼고는 구글 롤리팝 키보드와 비슷한 외형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윤곽선이 그려진 키보드는 보조 기능을 찾을 때 특히 편리하다. 각 테마의 가격은 1달러로,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은 값어치를 충분히 해내는 키보드라고 평가할 수 있다. 링크 : http://bit.ly/1chQe4A
배터리 위젯 리본(Battery Widget Reborn) 배터리 위젯 리본은 다양한 배터리 관련 정보와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밤에는 저전력 모드로 기기를 전환할 수 있으며, 좀 더 자세한 배터리 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맞춤화된 알림 기능을 이용하면 배터리 상태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링크 : http://bit.ly/1dqmzRZ
포켓(Pocket) 포켓은 길이가 상당히 긴 글을 당장 읽기는 어렵지만, 나중에 다시 읽어보고 싶은 글들만 저장해 놓는데 그만인 앱이다. 기기에 앱을 설치하면 모바일 크롬 브라우저에도 단축키가 생성되며, 인터넷을 하다가 해당 키를 누르기만 해도 저절로 페이지가 포켓에 저장된다. 포켓은 이와 같은 온라인 콘텐츠를 읽기 편리한 포맷으로 정리해주는데, 나중에 시간 날 때마다 읽어볼 수 있다. 매터리얼 디자인에 맞춰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지는 않았지만, 텍스트 간에 공간이 넓어지고, 음영과 여백이 더해지는 등 구글의 전체적인 디자인 테마에 맞추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버전을 사용하면 특정 기사를 찾아 저장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사용자에게는 무료 버전으로도 충분하다. 링크 : http://bit.ly/1jhQwtD
탈론 포 트위터(Talon for Twitter) 트위터 공식 앱을 대체할 만한 훌륭한 앱은 바로 ‘탈론 포 트위터’로, 매터리얼 디자인을 적용하여 레이어, 음영, 플로팅(Floatting) 버튼을 적절하게 활용한다. 슬라이드 아웃(slide-out) 메뉴에서 멘션과 리스트도 손쉽게 확인해볼 수 있기 때문에 트위터 자체 앱보다 훨씬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트위터는 서드파티 트위터 앱이 끌어들일 수 있는 사용자의 수를 엄격하게 제한하므로, 탈론 포 트위터를 사용하고 싶다면 조금 서둘러야 할지도 모른다. 링크 : http://bit.ly/1v8ijlJ
월리(Wally) 월리는 아름다운 월페이퍼를 제공하는 앱이다. 정교한 애니메이션과 선명한 색상을 사용한 월리는 매터리얼 디자인에 어울릴만한 월페이퍼를 제공한다. 인터페이스 또한 훌륭하다. 다양한 월페이퍼를 둘러보다가 배경 화면으로 어울릴만한 월페이퍼를 선택하면 된다. 숲, 건축, 바다 등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설치하고 싶은 특정 카테고리가 있다면 이를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링크 : http://bit.ly/1r7tGfr
에치드 매터리얼 아이콘(Etched Material Icons) 롤리팝으로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이 없는 제조업체의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에치드 매터리얼 아이콘은 구세주와 같은 존재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에치드 매터리얼 아이콘은 사용자 아이콘에 매터리얼 디자인을 적용해주는 앱이다. 물론 실제 롤리팝은 이 앱처럼 모든 아이콘을 동그라미 속에 집어넣지는 않지만, 실제로 아이콘을 평면화해 전체적인 외양을 비슷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신기하다. 이는 꽤 스마트한 전략으로, 롤리팝과 비슷하면서도 에치드 메티리얼 아이콘 앱만의 차별화된 특성도 잘 표현했기 때문이다. 링크 : http://bit.ly/1r7u65H
레딧 뉴스 프로(Reddit News Pro) 레딧 뉴스 프로 앱은 인터넷상의 다양한 뉴스,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최고의 앱이다. 무료 버전도 있긴 하지만, 2달러의 프로 버전을 이용하면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되며, 뛰어난 앱 디자인을 즐길 수 있다. 레딧 뉴스 프로 앱은 각 뉴스 기사를 개별 카드에 담아 제공하며 슬라이딩 메뉴를 통해 뉴스기사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기사를 위, 아래로 쓸어내리면서 댓글을 달거나, 투표할 수도 있고 자신만의 ‘좋아요’ 목록에 기사를 추가할 수도 있다. 링크 : http://bit.ly/1ktWsMR
텀블러(Tumblr) 안드로이드 용 텀블러 앱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아울러 훌륭한 인터페이스를 자랑한다. 특히, 텀플러는 매터리얼 디자인을 매우 적합한 방식으로 적용했다. 카테고리를 둘러보며 좋아하는 밈(meme)을 훑어 보거나 포스팅 섹션에서 글, 이미지, 영상 등을 공유할 수 있다. 블로그를 하나 이상 운영할 경우, 각 블로그를 오갈 수 있도록 해주는 토글 버튼도 있다. 텀블러 주 이용자라면 ‘포스트 작성하기’ 위젯으로 텀블러에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 링크 : http://bit.ly/1flBRbr
버즈피드(BuzzFeed) 최신 유행하는 영상, 롤(LOL), WTF 등 각종 인터넷 유행 정보들을 확인하고 싶다면 버즈피드 앱을 이용하면 된다. 버즈피드 앱은 매터리얼 디자인을 벤치마킹해서 음영과 슬라이드 아웃(Slide out) 메뉴를 적절히 반영했다. 전체적으로 매우 깔끔하면서도 눈에 거슬릴 것 하나 없는 디자인이다. 할로윈 복장을 한 강아지, 전 여자친구의 문자에 어떻게 답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 등 다양한 만물지식을 익히는 데 이만한 앱도 없다.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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