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 태블릿

IDG 블로그 | 내년 1월 윈도우 RT 태블릿 쏟아진다

Woody Leonhard | InfoWorld 2012.07.27
윈도우 RT는 소프트웨어에서는 추측으로 가득 차 있지만,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아직 판단을 내리기에 고정하기 어려워 보인다.  
 
지금 현재, 우리는 윈도우 8을 소비자에게 발표하는 10월 26일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RT용 서피스 태블릿을 출시할 것이라고 약속한 사실을 알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RT 태블릿은 엔비디아 ARM 프로세서가 실행될 예정이지만,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는 알지 못한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은 지난 몇 개월동안 아주 조금씩 모습을 드러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엔비디아, TI, 퀄컴의 ARM 프로세서 기반으로 윈도우 RT를 시연한다는 것만 언급했다. 그리고 몇 달간 마이크로소프트가 칩 공급업체로 두 하드웨어 제조업체를 선택했다고 들었다.

엔비디아는 아수스와 레노버가 선택할 것이라고 믿었다. 두 업체는 자사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엔비디아 프로세서를 이용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도 물론 추가된다. 아수스는 6월초 컴퓨텍스에서 태블릿 600 윈도우 RT 태블릿/노트북 디바이스의 제품 사진과 동영상을 소개했다. 레노버는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TI는 분명히 도시바에만 맞춰져 있었다. 컴퓨텍스에서 TI는 윈도우 RT가 실행되는 레퍼런스 태블릿을 선보였다. 톰스 하드웨어(Tom's Hardware)는 “도시바가 시연 제품을 보유하지 않았지만, 키보드 도크를 가진 폴더형과 태블릿 제품을 한창 생산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퀄컴은 삼성과 HP를 선택했다. 이달 초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삼성은 윈도우 RT 태블릿 출시를 준비할 것이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제품군이 발표한 직후 한달 전에 놀라운 움직임을 보였다고 밝혔다. HP는 윈도우 RT 레이스에서 탈퇴할 것을 발표했다. 대변인 말린 솜삭은 “HP는 ARM 프로세서를 기업과 소비자 제품에 계속 이용할 것”이며, “그러나 첫 번째 윈도우 8 태블릿은 기업 시장에 초점을 맞춘 x86 플랫폼에서 실행될 것이고, x86과 함께 가는 결정은 고객들로부터 나온 결정에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윈도우 RT 하드웨어 OEM 업체가 매우 적어 보인다.  

그러나 대만의 차이나 타임즈는 새로이 변동사항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우선 델이 공인된 퀄컴 기반 
윈도우 RT OEM 업체 자격으로 HP의 자리를 채우려고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1월에 윈도우 RT와 관련된 제조업체들에 대한 조건을 완화하려 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어떤 하드웨어 제조업체라도 윈도우 RT 디바이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첫 번째 보도가 사실이라면, 잠재적인 윈도우 RT 고객에게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 일이다. 하지만 델이 오는 10월 26일 미국에 제품을 출시하려고 한다면, 상당히 빡빡한 제조 일정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다.

두 번째 소식은 몇 개월 전부터 소문이 돌던 내용이다. 예를 들어 에이서는 거의 두달전에 윈도우 RT 태블릿을 1월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추측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내년 1월 8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CES에서 발표될 현재 다른 주요 윈도우 RT 하드웨어 발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 가지는 분명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8이나 윈도우 RT든지 하나로 소비자 시장에서 크게 성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유는 기업 IT 환경의 소비재화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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