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깜놀’ 숨겨진 MS 웹서비스 5선

Preston Gralla | PCWorld 2009.03.05

웹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생각할 때 마이크로소프트를 바로 떠올리지는 않는다. 이 기업이 최근 구글, 야후 혹은 듣도 보도 못한 수많은 신생회사가 내놓는 경쟁적 서비스 제공에 필적할 만한 것을 포함해 여러 가지를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런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 가운데 최고는 무엇인가? 그 모든 서비스를 시험해 보았다. 그리고 그 가운데 숨겨진 주옥같은 서비스 5개를 골라봤다.

 

이들 서비스 대부분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브" 브랜드를 달고 나온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 라이브 라인업 때문에 그리고 특히 ‘라이브 에센셜’이라는 또 다른 이름 때문에, 혼란스러워하곤 한다.

 

공식적으로 윈도우 라이브는 라이브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하기 위한 온라인의 중심적 장소다. 윈도우 라이브 에센셜은 포토 갤러리, 무비 메이커, 메신저 등을 포함해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을 담은 윈도우 라이브 브랜드의 부분 집합이라 할 수 있다.

 

윈도우 라이브 스카이드라이브

 이것 참 물건이다, 조건도, 요금도 없는 온라인 스토리지 25GB. 이것을 윈도우 라이브 스카이드라이브가 제공한다. 해당 사이트에 폴더만 생성하고 파일을 그것에 업로드하면 된다. 동료와 어떤 폴더도 공유할 수 있다. 사이트 디자인은 단순하다.

그렇다고 스카이드라이브에 흠이 없다는 말은 아니다. 가상 드라이브로 사용할 수는 없다. PC 상에서 하나의 드라이브로써 나타나지 않기에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같은 프로그램 내에서 파일을 이것에 직접 저장할 수 없다.

 

그러나 사실 이것은 사소한 부분이다. 구글도 야후도 아직까지 이런 종류의 서비스가 없음을 감안하면 무료로 제공되는 25GB에 이말 저말 하긴 좀 그렇다. 구글이 지드라이브라 불리는 유사한 서비스를 고심 중이라는 소문이 있고 고작 25MB의 공간을 제공하는 야후의 브리프케이스도 그나마 3월 말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하니 당장은 윈도우 라이브 스카이드라이브가 온라인 스토리지로써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윈도우 라이브 싱크

 PC가 1대 이상이고 파일과 폴더를 PC에서 동기화하고 싶다면, 이 서비스가 필요하다. 각각의 PC에서 작은 몸집의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고 동작한 후 윈도우 라이브 싱크 웹사이트로 가서 어떤 PC에 어떤 폴더가 동기화를 유지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그러면 공유된 폴더뿐 아니라 개인폴더 또한 동기화할 수 있다. 어떤PC가 인터넷에 연결되든 연결될 때마다 PC는 자동으로 지정된 폴더를 서로 동기화한다. 게다가 다른 컴퓨터에서 동기가 맞춰진 모든 컴퓨터까지 연결될 수 있어 멀리 있는 시스템의 전체 하드디스크를 검색하고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지난 해 보았던 일부 동기화 서비스와는 달리  라이브 싱크는 파일 복사본을 클라우드에 두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것은 단순히 PC 간의 도랑과 같은 역할만 할 뿐이다. 그러나 온라인 스토리지를 수반하지 않기 때문에 동기화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을 제한하지 않는다. 또한 물론 무료다.

 

라이브 메쉬

파일을 클라우드에 보관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가 또 있다. 라이브 메쉬는 윈도우 라이브 싱크보다 더욱 강력하지만, 또 조금 복잡하기도 하다.

 

 PC에서 PC로 파일과 폴더를 동기화한다기보다 라이브 메쉬에서 폴더를 생성해 그러한 폴더와 사용자의 PC를 모두 동기화하는 것이다. 이런 체계에 따라 인터넷이 연결된 모든 컴퓨터에서 파일과 폴더에 접근할 수 있다.

또 동기화에 관련된 재량권도 커져, 예컨데 지난 30일 동안 변경된 파일들만을 동기화하도록 선택하거나 500MB 이하의 파일만 동기화할 수 있다. 라이브 메쉬는 또한 사용자의 메시에 있는 모든 PC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직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스토리지에 요금을 청구할 계획도,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을 제한할 계획도 없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페이스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페이스는 소규모 사업을 운영하거나 프로젝트 협업을 단순하게 진행해야 하는 이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이런 서비스를 통해 문서, 일정관리, 작업목록 등을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다.

먼저 공유된 "워크스페이스"를 생성한다. 프로젝트 워크스페이스, 미팅 워크스페이스 또는 트래블 워크스페이스처럼 미리 수립된11개의 공간에서 선택할 수도 있고 처음부터 자신만의 공간을 생성할 수도 있다.

 

각각의 워크스페이스에는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 엑셀 워크시트 및 워드 문서를 포함해, 스페이스에 맞게 템플릿이 이미 생성되어 있다. 그룹 구성원은 이런 문서에 작업을 하고 동료들이 보고 수정할 수 있도록 이들을 저장할 수 있다. 오피스 문서를 편집하려면 물론 누구라도 애드인이나 오피스 없이 이들을 볼 수 있지만 무료오피스 애드인을 설치해야 한다.

 

구글독스나 조호보다 왜 이것을 사용할까? 이것을 사용하는데 따른 고유의 이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오피스 스위트 내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바로 통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파일을 사용자의 워크스페이스에 저장할 수 있고 사용자의 워크스페이스에 있는 파일들을 편집하는데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 문서와 워크스페이스를 생성하는 템플릿 구동형 접근방식이 구글독스나 조호에서 볼 수 있는 그 어떤 것보다 훨씬 우수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버추얼 어스 3D

 그렇다, 이것이 엄밀히 말해 웹 서비스는 아니다. 이것은 웹 서비스와 연동되는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이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버추얼 어스 3D는 정말이지 무척이나 괜찮다.

구글 어스가 이 방면에서 워낙 앞서 있으니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에 신경도 안 쓰는 사람도 많고, 그 점이 참 수치스럽기는 하다. 다운로드 가능한 이 애플리케이션은 윈도우 라이브 맵스와 연동되어 전세계의 곳곳을 생생하고 눈에 확 띄게 3D로 제공한다.

 

단순한 제어방식을 통해 도시의 안팎을 전면 3D로 볼 수 있다. 또 다른 사람들이 만든 일종의 관광투어로 즐길 수 있고 나만의 투어도 생성할 수 있다. 앞으로 방문할 방문객을 위해 자신의 이동 경로를 저장할 수 있거나 이를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이러한 보기 방식은 구글이 제공하는 것보다 훨씬 풍부하고 현장감이 있어, 훌륭한 3D 매핑을 찾고 있다면 이 서비스를 시도해볼 만하다.

 

버추얼 어스 3D를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브 맵스 서비스와 함께 사용하려면 이 버추얼 어스 3D 소프트웨어를 윈도우 라이브 맵스나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일반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내려 받아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에 따르면 이 소프트웨어는 1GHz프로세서 및 256MB RAM에서도 되지만, 2.8GHz 또는 더 빠른 CPU와 1GB RAM가 권장된다. 권장 사양이나 그 이상의 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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