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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렌드 / 클라우드

블로그 | 클라우드는 불경기에도 끄떡 없을까?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22.11.07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많은 기업이 일부 예산을 삭감하고 있다. 하지만 가트너의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지출은 2023년까지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가트너는 2023년 기업의 퍼블릭 클라우드 지출이 총 5,9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4,900억 달러였던 2022년보다 20%나 증가한 수치이다. 또 IaaS 매출은 2023년 1,500억 달러에 이르면서 역대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2년의 1,150억 달러보다 29%나 많다.
 
ⓒ Getty Images Bank

그렇다면, 기업이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기업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첫째,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은 계속될 것이며, IaaS가 우선 대상이 될 것이다. 어떤 경기 침체에도 속도가 둔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멈출 수 없는 것은 한 번 해고한 인력을 다시 불러들이기 어렵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만 오면 인력을 정리하던 시절, 그리고 IT 인력이 제일 먼저 잘려 나가던 때를 생각하면, 클라우드는 훨씬 건강한 대응이다.

둘째, 훨씬 더 복잡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멀티클라우드로의 이전은 더 많은 구조적 과제를 가져온다. 게다가 애플리케이션 이전은 리프트 앤 시프트 방식에서 리팩터링 방식으로 변하고 있다. 일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배치로 바뀌고 있다.

좋은 소식이라면, 클라우드 컴퓨팅은 이제 진정한 전략 기술로 탈바꿈해 기업은 비즈니스 성공의 필수 요소로 생각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이제 비즈니스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키기 위한 “기본 판돈”이 되었다는 의미이다. 이는 타이어를 만들든 로봇을 만들든 관계없이 모든 산업군에서 예상되는 혁신의 규모를 고려하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누가 했느냐에 따라 투자의 100배를 돌려주고 있으며, 기업 책임자와 투자자는 이제 이런 사실을 알고 있다.

그렇다고 IT 일반과 클라우드 프로젝트는 모두 완벽하다는 것은 아니다. 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단점을 수도 없이 이야기했으며, 이제 우리는 클라우드는 물론 모든 기술에 대해 현실적인 관점을 가질 필요가 있다. 기술은 일정 시점에는 비즈니스에 가치를 가져다 줘야 하는데, 아직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로 이런 가치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경보를 울리고 추가 클라우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보류하기도 한다.

몇몇 예외를 빼면, 이런 결정은 대부분 자해 행위이다. 적절한 계획과 포괄적인 전략이 클라우드 컴퓨팅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한다. 클라우드 프로젝트 예산 책정의 문제가 아니라 클라우드 기술이 동작하는 방식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의 문제이다. 기업은 작은 문제를 수없이 해결해야 하며, 이런 작은 문제를 계속 해결하다 보면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에 관한 더 전략적인 가치를 얻을 수 있다.

일부 기업은 만능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전략을 시도한다.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종류에 관계없이 리프트 앤 시프트 방식으로 이전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어떤 기업은 정반대의 접근법을 취하는데,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것을 컨테이너화하는 것이다. 두 기업 모두 금방 이런 식으로는 피할 수 있었던 미래의 비용만 지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심하면 손해를 보거나 비즈니스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경기 침체의 영향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다. 결국 힘든 질문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일부 기업은 좋은 진척을 보일 것이며, 어떤 기업은 느린 진척도와 낮은 기대치를 바꾸려 할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성공한 기업과 실패한 기업 모두 같은 비용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것은 대부분 클라우드 컴퓨팅 배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인력의 기술력이지 기술 자체가 아니다. 사람이 여전히 가장 큰 차이를 만든다.
editor@itworld.co.kr
 Tags 퍼블릭클라우드 판돈 경기침체 마이그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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