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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워드 판매중지 명령, 집행 일시 유예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09.09.07

항소법원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요청을 받아 들여 다음 달부터 워드 소프트웨어의 판매를 중지하도록 한 명령을 유예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8월 중순 커스텀 XML 문서 생성이 가능한 워드 제품 판매를 60일 후부터 중지하라는 판결에 대해 항소했다. 법원은 또 마이크로소프트에게 i4i의 특허권 침해에 대한 보상으로 2억 9,00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가장 대표적인 워드 제품인 워드 2003과 워드 2007은 모두 커스텀 XML 문서 생성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사용자들이 양식이 템플릿을 생성해 이를 데이터베이스에서 관리할 수 있는 것으로, 주로 대기업이나 정부기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만약 항소법원에서 판결을 확정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문제가 되는 기술을 피해가는 방법을 개발하거나 해당 기능을 워드에서 삭제해야 하는 상황.

 

마이크로소프트는 항소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며, 오는 9월 23일 열릴 청문회에서 자사의 소송건이 제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ancy_gohring@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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