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의 FPGA를 기반으로 구현된 스마트SSD CSD는 적응형 컴퓨팅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에서 요구하는 성능과 커스터마이제이션, 확장성을 제공한다.
자일링스는 11월 12일까지 열리는 ‘플래시 메모리 서밋 가상 컨퍼런스 및 엑스포(Flash Memory Summit Virtual Conference and Expo)’에서 스마트SSD CSD와 파트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SSD CSD는 유연하고 프로그램이 가능한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개발자들이 광범위한 데이터센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가속기 카드를 구현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유형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도 익숙한 하이-레벨 언어를 사용해 혁신적인 하드웨어 가속 솔루션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 스마트SSD CSD는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비디오 프로세싱, AI(Artificial Intelligence) 레이어, 복잡한 검색 및 가상화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프로세싱 성능을 10배 이상 가속화할 수 있다.
자일링스의 FPGA 가속기를 통합한 스마트SSD CSD는 데이터가 상주하는 근접 위치에서 고속 컴퓨팅을 수행함으로써 한정된 서버 CPU를 우회할 수 있다. 데이터 이동이 감소됨으로써 짧은 지연시간과 낮은 전력소모로 데이터 프로세싱 속도 및 효율성을 가속화할 수 있다. 스마트SSD CSD는 기업이 더 많은 서버를 구매하지 않고도 데이터에 대한 사용자의 빠른 액세스 요구에 부합할 수 있어 CAPEX 및 OPEX를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경감된 CPU 자원들을 활용해 여타 상위 수준의 작업들도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해 준다.
스마트SSD CSD 플랫폼은 바이티스(Vitis)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관련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커스텀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발자와 엔터프라이즈 어플라이언스 공급업체 모두 사전 구축된 커스터마이제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 또한 런타임, 라이브러리, API 및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C, C++ 및 오픈CL과 같은 범용 하이-레벨 언어를 사용해 시스템에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자일링스는 디엠크립트(dm-crypt)를 기반으로 구현된 고성능의 구축이 용이한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을 출시했다. 표준 리눅스 커널 모듈을 활용하기 때문에 스마트SSD CSD 개발자는 바이티스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여러 스마트SSD CSD로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턴키 가속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스마트SSD CSD는 낮은 25W의 전력 인벨로프를 갖춘 표준 2.5인치(U.2) 폼팩터의 SSD(Solid State Drive)이다. 이 제품은 4TB의 물리적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하며, 가속화된 투명 압축을 사용할 경우 최대 12TB 이상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내장된 자일링스 킨텍스(Kintex) 울트라스케일+(UltraScale+) FPGA 가속기는 100만 개 이상의 시스템 로직 셀과 하드웨어 가속을 위한 약 2,000개의 DSP(Digital Signal Processing) 슬라이스를 갖추고 있다.
스마트SSD CSD는 현재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삼성과의 계약에 따라 자일링스 및 공인 유통업체를 통해 내년 1월에 일반 공급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