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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국내 공식 공개

편집부 | ITWorld 2016.08.11
삼성전자는 미디어데이를 열어 ‘갤럭시 노트7’을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갤럭시 노트7은 8월 19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64GB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98만 8,900원이다. 색상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3가지를 우선 출시하며, 블랙 오닉스는 10월경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처음으로 탑재된 ‘홍채인식’ 기능을 통해 모바일 보안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홍채 스캐너를 적용한 갤럭시 노트7은 복잡하고 정교한 홍채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해 보안성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특히, ‘홍채인식’ 기능을 활용한 ‘삼성 패스’를 통해 각종 웹사이트의 로그인이나 모바일 뱅킹 서비스 등을 더욱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7은 ‘S펜’ 역시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7와 S펜 모두에 IP68 규격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해 비 오는 날이나, 욕실, 수영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S펜은 번역 기능도 있어, 웹뿐만 아니라 저장된 이미지의 외국어 단어에 S펜을 갖다대면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준다. 동영상에서 S펜으로 원하는 구간을 선택해 GIF 애니메이션으로 저장하거나 공유하는 기능도 새롭게 탑재했다.

갤럭시 노트7은 서버를 통해 데이터를 손쉽게 동기화하고, 백업과 복원을 가능하게 하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이용자들에게 클라우드 저장공간 15GB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과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어 VR’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야각이 96°에서 101°로 넓어진 기어 VR은 USB 마이크로 타입과 타입-C 포트를 모두 지원해 갤럭시 노트7 사용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실감나게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제품 외부에도 USB 타입-C 포트를 탑재해 외부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Credit: Sansung

한편, 갤럭시 노트7의 사전 판매는 8월 18일까지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과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진행되며, 사전 구매 고객 중 8월 19일 출시부터 23일 사이에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19만 8,000원 상당의 피트니스 특화 웨어러블 기기 ‘기어 핏2’를 증정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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