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 쿼드코어 노트북 프로세서 발표...저전력이 장점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1.05.13

비아(Via Technologies)가 쿼드코어 x86 프로세서 신제품을 발표했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저전력 쿼드코어 프로세서라는 것이 비아의 주장이다.

 

이번 신제품은 주류 노트북과 데스크톱을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1.2GHz 클럭 속도에 27.5와트의 전력을 소비한다. 비아는 멀티미디어와 업무용 소프트웨어,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기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4MB의 2차 캐시를 탑재했으며, 하드웨어 보안 및 가상화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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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올해 3분기부터 본격 출하가 시작될 예정인데, 비아는 아직 이 칩을 탑재한 PC 제품을 내놓을 PC 업체를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

 

IT 전문 사이트인 아낸드테크의 랄 심피는 PC 업체들이 새로운 쿼드코어 칩을 채택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비아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PC 프로세서 시장에서 0.2%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인텔이 80.8%, AMD가 18.9%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노트북 시장의 주류는 듀얼코어 프로세서이다. 인텔과 AMD는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게임용 노트북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이들 제품은 성능이 뛰어난 만큼 배터리 수명이 짧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일례로 인텔의 코어 i7 쿼드코어 노트북 프로세서는 45와트 이상의 전력을 소비한다.  Agam_Shah@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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