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스마트폰용 32nm 프로세서, 내년 등장할 것”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09.02.17

반도체 디자인 전문 기업 암(Arm)이 MWC에서 회사 최초의 32nm 공정 프로세서를 공개한다. 소모 전력 및 성능 면에서 향상이 기대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주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발표되는 이번 저전력 코텍스 칩은, IBM의 32nm 공정을 사용하는 것으로 1080P 풀HD 동영상 인코딩 및 디코딩 기능을 스마트폰에서도 구현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관측된다고.

 

노스 아메리칸 모바일 솔루션의 매니저 제임스 브루스는 출시 시기와 관련, 내년 초 샘플이 등장한 이후 내년 연말께는 스마트폰에 탑재된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인텔이 지난 주 32nm 공정으로 대거 이동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암 측으로서도 관련 기술을 강조할 필요가 있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현재 암이 공급하는 최신 스마트폰용 프로세서는 65nm 공정으로 제조된 코텍스-A8 제품으로, 지난 CES에서 최고 공개된 팜 프리 스마트폰에 탑재된 것이다.

 

브루스는 32nm 공정이 적용됨으로써 10~20%의 배터리 효율이 개선될 것이며 풀HD 동영상 처리 능력을 갖추는 한편 고속 네트워크 기능도 추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 최초의 32nm 공정 암 프로세서일 것으로 관측되는 쿼드코어 코텍스 -A9 프로세서의 경우 스마트폰 뿐 아니라 넷북에도 탑재될 수 있다고 그는 전망했다.

 

암은 이 밖에 현재의 65nm 공정이 연말께는 45nm 공정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밝혔다. 암의 경쟁 업체로는 텍사스 인스트루먼츠와 인텔 등이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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