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인기 토렌트 사이트 'BT정키', 자발적으로 폐쇄 결정

Daniel Ionescu | PCWorld 2012.02.07
대형 토렌트 파일 공유 사이트중 하나인 BT정키(BTjunkie)는 지난 주말에 자발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상위 5위 토렌트 사이트중의 하나로, 법적 조치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하지만 메가업로드(MegaUpload)와 파이어럿 베이(The Pirate Bay)에 대한 최근의 움직임이 BT정키의 폐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BT정키의 운영자는 ‘이것은 내 친구들과의 마지막이다’라는 짧은 메시지를 사이트에 올렸고, 현재 사이트에 올라와 있다. 메시지에는 “결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자발적으로 폐쇄를 결정했다. 지금까지 사용자들의 커뮤니케이션 권리를 위해 싸워왔지만, 지금이 자리를 떠날 때이다”라고 밝혔다.

BT정키의 설립자는 토렌트프릭(TorrentFreak)에게 인기 공유 사이트인 메가업로드와 더 파이어럿 베이와 같이 최근 눈에 띄는 법적 조치에 대한 반대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메가업로드의 설립자는 1월에 체포됐고, 미국 역사상 저작권 침해 혐의로는 가장 긴 20년 징역이 구형됐다. 이는 영화, 음악, 기타 콘텐츠를 5억 달러 규모의 불법 다운로드가 가능하게 한 혐의다.   

2010년 말에 스웨덴의 법원은 최대 규모의 토렌트 파일 공유 사이트인 파이어럿 베이의 설립자에게 1년 실형과 500만 달러의 벌금을 선고한 바 있다. 도메인을 압류하고 사이트를 폐쇄한 메가로드와는 달리, 파이어럿 베이는 여전히 운영되고 미국 정부가 도메인을 압수하는 것을 막기 위해 .org에서 .se로 도메인을 옮겼다. 이 사이트는 현재 토렌트 파일 대신에 개인이 취급하기 어려운 작업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관련 링크를 서비스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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