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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NASA에 소행성 충돌 예방 연구 위한 딥 러닝 파워 제공

편집부 | ITWorld 2016.11.24
엔비디아(www.nvidia.co.kr)는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의 프론티어 개발 연구실(Frontier Development Lab)에 엔비디아 타이탄 X(TITAN X) 및 파스칼(Pascal) 아키텍처 기반 GPU를 제공해, 소행성 충돌 예방 연구에 활용됐다고 밝혔다.

NASA는 인류에 위협이 되는 모든 소행성을 찾아내 해결 방안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미국 백악관의 ‘위대한 도전(Grand Challenge)’ 소행성 프로그램에 부응해 프론티어 개발 연구실을 창설했다. 올해 여름, 연구자들은 은하계 내 생명 존재 연구 비영리조직인 SETI 연구소(SETI Institute)와 협력해 GPU 기반 딥 러닝을 활용해 소행성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프론티어 개발 연구실의 작업은 GPU 기반의 플랫폼인 ‘응용 연구 액셀러레이터(applied research accelerator)’로 진행됐으며, 이 플랫폼을 통해 연구자들은 기존에 6개월 이상 소요되던 작업을 단 6주 만에 완료할 수 있었다. GPU 컴퓨팅의 부상으로 인해 NASA, SETI와 같은 기관들이 우주 프로그램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규모 데이터 모음을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다.

프론티어 개발 연구실의 제임스 파 디렉터는 “연구실의 목표는 지구 방위에 머신러닝 테크닉 및 기술을 적용하는 것과, 응용 연구 액셀러레이터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해 빨리 이를 산업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프론티어 개발 연구실 팀은 GPU와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해 소행성의 회전축을 탐지하는 과정에 소요되는 컴퓨팅 작업 시간을 몇 시간 수준으로 단축했다.

소행성 방향 전환 기술의 분석을 시도했던 종전의 작업들의 경우, 예상 가능한 경로 중 4개 정도만 활용됐다. 반면 프론티어 개발 연구실 팀은 GPU와 머신 러닝 테크닉을 활용한 분석 모델을 구축하고, 80만 개의 시뮬레이션 궤도에 적용했다. 이는 소행성 대비를 위한 노력에 있어 놀랄 만한 향상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제임스 파 디렉터는 “이러한 발전은 엔비디아가 프론티어 개발 연구실 팀에 제공한 4개의 타이탄 X(TITAN X) 및 8개의 파스칼(Pascal) 아키텍처 기반 GPU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프론티어 개발 연구실의 각 팀이 딥 러닝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 모음을 활용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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