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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마케팅앤컴퍼니, 태블릿PC 사용자 분석자료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2.12.07
SK마케팅앤컴퍼니의 소비자패널 ‘틸리언’은 태블릿PC 사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성인남녀 7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2.7%가 태블릿P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태블릿PC 보유자들의 대다수인 43.5%가 데스크톱, 노트북 등을 포함한 PC를 3대 이상 보유하고 있는데 반해, 비 보유자들의 대다수(53.1%)는 PC를 2대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단, 집에서 자주 쓰는 PC에 있어서는 태블릿PC 구매 후에 변화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태블릿PC 보유자와 비보유자 모두 가장 자주 쓰는 PC로 데스크톱을 꼽았으나, 보유자의 경우 태블릿PC가 27.1%로 노트북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또한 1위로 꼽은 데스크톱의 응답률에 있어 태블릿PC 보유자와 비보유자 간의 차이가 존재했다. 태블릿PC 비보유자의 69%가 데스크톱을 가장 자주 쓰는 PC라고 응답한 데 반해, 보유자의 경우 48.6%만이 응답했다.

스마트폰의 휴대성과 노트북의 성능을 겸비한 태블릿PC의 등장으로 이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도 일부 변화가 발생한 것으로 이번 설문조사 결과 파악됐다. 응답자들의 56.9%가 태블릿PC 구매 이후 가장 달라진 점으로 ‘데스크톱과 노트북 사용시간의 현저한 감소’를 꼽아 1위를 차지했으며,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쇼핑시간의 증가’가 38%로 2위, ‘퇴근 후 업무처리 빈도 증가’와 ‘가족 간 대화의 시간 감소’가 각각 34.1%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있어 성별, 연령별, 직업별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의 경우 ‘데스크톱과 노트북 사용시간의 현저한 감소’를 꼽은 응답자들이 전체의 67.8%를 차지한 반면, 여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인 42.9%를 보였다. 반면 여자들의 경우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쇼핑시간의 증가’를 고른 응답자 비율이 42%로, 35%를 기록한 남자들에 비해 높았다.

연령대 별로는 30대가 다른 연령대와는 다른 변화 패턴을 보였다. 30대의 경우 1위는 동일하였으나 ‘가족 간 대화의 시간 감소’가 41.6%로 2위, ‘모바일 콘텐츠 구매 증가’가 38.2%로 3위를 기록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태블릿PC로 모바일 컨텐츠를 활발히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바일 액세서리 관련 지출도 다른 연령대는 응답자의 20% 정도만이 증가했다고 답한 데 반해, 30대는 30%가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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