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뒤늦은 3D GUI '자존심 싸움'

편집부 | CIO 2009.02.09

3D 게임시대에 이은 휴대폰 3D GUI 선언, 오는 MWC 2009에서 삼성과 LG 휴대폰 GUI의 3D 선보일 예정, 3D GUI 쓰기 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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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치의 작은 화면에서 3D를 구현하기 위한 모바일 업계의 치열한 물밑 경쟁이 수면위로 오를 조짐이다. HTC는 지난해 터치 듀얼을 통해 3D 개념을 구현한 바 있다. 오는 2월 출시될 다이아몬드는 한 발 앞선 3D 터치 플로어 화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HTC 관계자는 “더 예뻐지고, 더 아기자기한 디자인은 구매 욕구를 자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D의 선두는 단연 애플 ‘아이폰’이다. 멀티터치는 물론 손가락 2개를 인식하는 앞선 터치 센서와, 동서남북을 감지하는 방향 센서 등 3D를 위한 기본기를 착실히 다졌다.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주변 기기도 나온 바 있다. 게임에도 이 같은 3D가 알짜배기 기술로 적용되고 있다.

 

이 같은 외산 업체의 발 빠른 3D GUI 적용에 이어 국내 휴대폰 업계 또한 3D 선언에 나섰다. 오는 16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2009'에서 삼성전자는 터치위즈(한국명 햅틱)에 3D 기능을 추가한 3D 터치위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명 ‘감성 디자인(디지로그)’ 기반의 이번 3D GUI는 아날로그 기기를 다루 듯 터치는 물론 사용자의 느낌까지 전달한다는 것.

 

LG전자도 3D GUI 경쟁에 합류한다. 그 첫 제품을 MWC 2009에서 선보일 예정. 모델명 아레나(LG-KM900)는 LG전자의 차세대 UI인 ‘S클래스 3D’가 적용된다. 오는 5월 유럽에서 먼저 출시될 해당 제품은 3차원 3D 아이콘은 물론 조작 방식이 적용됐다. 이에 앞서 LG전자의 프리미엄 제품인 프라다폰2에 적용된 바 있다.

 

한편, 팬택 계열은 입김에 반응하는 윈드 UI를 내놓은 바 있다. 터치나 중력 감지가 아닌 바람을 감지하는 센서를 달아 조작할 수 있게 했다. 예로 풍차 화면을 입으로 ‘후~’ 불 경우 돌아가며, 앨범에 입김을 불편 사진첩이 펼쳐지는 등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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