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6

IDG 블로그 | 미리 그려보는 2021년 엣지 컴퓨팅의 모습

David Linthicum | InfoWorld
엣지 컴퓨팅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다음 목적지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복잡성과 보안으로 일부 이점을 잃을 수도 있다.

2019년과 2020년, 중앙집중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대부분이 좀처럼 해소하기 힘든 지연 문제를 겪으면서 엣지 컴퓨팅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사용자와 더 가까운 곳에 POP(Point of Presence)를 새로 구축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수많은 PoP가 계속 등장하지만, 지연은 여전히 공통적인 문제로 남아 있다. 
 
ⓒ Getty Images Bank

새로운 엣지 컴퓨팅 프로젝트는 데이터 소스 및 데이터 사용자와 더 가까운 곳에서 데이터를 취합하고 처리하는 데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아키텍트라면 이를 좀 더 확장할 수 있고 관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처리할 필요가 있다. 개별적으로 운영한다면, 관리해야 하는 엣지 시스템의 수는 운영과 보안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지점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각 엣지 기반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것보다는 전체적인 관리 및 환경 구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흥미로운 것은 많은 기업이 엣지 컴퓨팅을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의 대항마로, 또 클라우드로 인해 발생한 수많은 문제와 복잡성을 해결할 도구로 여긴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은 모든 성공적인 엣지 컴퓨팅 전략을 위한 출발점이 되고 있다. 운영팀은 중앙집중화된 통제센터를 사용해 엣지 컴퓨팅 시스템을 관리하는데, 환경 구성과 보안 프로파일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내에서 중앙집중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한다.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접근법이 등장할 것이다. 엣지옵스(EdgeOps)나 엣지섹옵스(EdgeSecOps)처럼 대형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와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방식을 예로 들 수 있다. 하지만 성공적인 엣지옵스 관리에 필요한 자원을 고려하면, 이런 서비스나 기술이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및 엣지 기반 시스템을 호스팅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것만큼 매력적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을 엣지 대 클라우드의 경쟁 구도로 보는 사람은 정말로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 셈이다. 

그렇다면, 이런 흐름은 엣지 컴퓨팅의 가능성을 알고 싶은 일반 기업에는 어떤 의미일까? 올해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필자의 예상은 다음과 같다.
 
  • 보안과 거버넌스 문제는 새로이 부상하는 엣지 컴퓨팅에서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다. 해커는 엣지 기반 시스템을 접근점으로 침투하려 할 것이고, 엣지 컴퓨팅 활용은 엣지 컴퓨팅 보안보다 먼저 활성화될 것이다.
 
  • 많은 기업이 성능 때문에 엣지 컴퓨팅으로 이전할 것이다. 지연 문제 대부분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은 여전히 광범위한 분산 시스템을 운영한다. 엣지 기반 시스템과 취합하는 데이터 간의 지연은 거의 없어지겠지만, 대부분 엣지 시스템은 중앙집중화된 데이터 저장소에 의존해야 한다. 시스템은 엣지에서 처리한 데이터가 필요하고, 이런 데이터에 액세스하는 데는 어느 정도의 지연이 불가피하다.
 
  • 많은 경우, 엣지 컴퓨팅을 사용하면 서버리스나 매니지드 컨테이너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의 생산적인 기능을 포기한다. 이들 기능도 클라우드 기반 엣지 컴퓨팅 처리로 등장하겠지만, 중앙집중화된 퍼블릭 클라우드의 핵심 기능에는 한참 뒤처질 것이다.

이 정도의 문제로 엣지 컴퓨팅을 포기할 필요는 없지만, 현실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많은 기업이 엣지 컴퓨팅을 폭넓게 받아들이고, 엣지 컴퓨팅이 과대포장 단계에서 현실적인 운영으로 발전하면서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21.01.06

IDG 블로그 | 미리 그려보는 2021년 엣지 컴퓨팅의 모습

David Linthicum | InfoWorld
엣지 컴퓨팅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다음 목적지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복잡성과 보안으로 일부 이점을 잃을 수도 있다.

2019년과 2020년, 중앙집중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대부분이 좀처럼 해소하기 힘든 지연 문제를 겪으면서 엣지 컴퓨팅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사용자와 더 가까운 곳에 POP(Point of Presence)를 새로 구축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수많은 PoP가 계속 등장하지만, 지연은 여전히 공통적인 문제로 남아 있다. 
 
ⓒ Getty Images Bank

새로운 엣지 컴퓨팅 프로젝트는 데이터 소스 및 데이터 사용자와 더 가까운 곳에서 데이터를 취합하고 처리하는 데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아키텍트라면 이를 좀 더 확장할 수 있고 관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처리할 필요가 있다. 개별적으로 운영한다면, 관리해야 하는 엣지 시스템의 수는 운영과 보안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지점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각 엣지 기반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것보다는 전체적인 관리 및 환경 구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흥미로운 것은 많은 기업이 엣지 컴퓨팅을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의 대항마로, 또 클라우드로 인해 발생한 수많은 문제와 복잡성을 해결할 도구로 여긴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은 모든 성공적인 엣지 컴퓨팅 전략을 위한 출발점이 되고 있다. 운영팀은 중앙집중화된 통제센터를 사용해 엣지 컴퓨팅 시스템을 관리하는데, 환경 구성과 보안 프로파일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내에서 중앙집중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한다.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접근법이 등장할 것이다. 엣지옵스(EdgeOps)나 엣지섹옵스(EdgeSecOps)처럼 대형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와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방식을 예로 들 수 있다. 하지만 성공적인 엣지옵스 관리에 필요한 자원을 고려하면, 이런 서비스나 기술이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및 엣지 기반 시스템을 호스팅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것만큼 매력적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을 엣지 대 클라우드의 경쟁 구도로 보는 사람은 정말로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 셈이다. 

그렇다면, 이런 흐름은 엣지 컴퓨팅의 가능성을 알고 싶은 일반 기업에는 어떤 의미일까? 올해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필자의 예상은 다음과 같다.
 
  • 보안과 거버넌스 문제는 새로이 부상하는 엣지 컴퓨팅에서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다. 해커는 엣지 기반 시스템을 접근점으로 침투하려 할 것이고, 엣지 컴퓨팅 활용은 엣지 컴퓨팅 보안보다 먼저 활성화될 것이다.
 
  • 많은 기업이 성능 때문에 엣지 컴퓨팅으로 이전할 것이다. 지연 문제 대부분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은 여전히 광범위한 분산 시스템을 운영한다. 엣지 기반 시스템과 취합하는 데이터 간의 지연은 거의 없어지겠지만, 대부분 엣지 시스템은 중앙집중화된 데이터 저장소에 의존해야 한다. 시스템은 엣지에서 처리한 데이터가 필요하고, 이런 데이터에 액세스하는 데는 어느 정도의 지연이 불가피하다.
 
  • 많은 경우, 엣지 컴퓨팅을 사용하면 서버리스나 매니지드 컨테이너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의 생산적인 기능을 포기한다. 이들 기능도 클라우드 기반 엣지 컴퓨팅 처리로 등장하겠지만, 중앙집중화된 퍼블릭 클라우드의 핵심 기능에는 한참 뒤처질 것이다.

이 정도의 문제로 엣지 컴퓨팅을 포기할 필요는 없지만, 현실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많은 기업이 엣지 컴퓨팅을 폭넓게 받아들이고, 엣지 컴퓨팅이 과대포장 단계에서 현실적인 운영으로 발전하면서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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