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IDG 블로그 | 클라우드 비용이 너무 많이 나오는 것은 기업의 잘못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8.06.07
클라우드 비용 모니터링과 거버넌스 계획은 클라우드 여정의 마지막 단계가 아니라 첫 단계에 준비해야 한다.

요즘 CFO들은 클라우드 요금표를 보고는 기절할 지경인 것 같다. 많은 경우, 예상치 못한 비용이 주된 문제이다. 또 하나는 클라우드 자원 사용 현황에 대한 가시성이 부족하다는 것.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필자는 이런 상황을 접할 때마다 절망적인 심정이다. 수년 동안 클라우드 비용 모니터링과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피력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 뛰어들 때 정말로 레이더 화면 밖에 있다. 결과적으로 누가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지, 이들 서비스의 실제 비용은 얼마인지에 관한 가시성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고 만다.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잘못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아니라 기업에 있다. 결국 IT 거버넌스의 본질적인 측면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해법은 쉽다.

우선, 비용 모니터링과 거버넌스 전략을 확실히 세워라. 여기에는 클라우드 자원은 물론,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디바이스, 사람, 기타 주체 등 클라우드 자원을 사용하는 모든 것을 구분해 낼 수 있는 역량이 포함되어야 한다.

그 다음으로 한두 가지 클라우드 사용량 모니터링과 거버넌스 툴을 선택한다. 이들 툴은 모두 기존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미래 사용량을 예측할 수 있다. 게다가 자원 사용량에 한도를 걸 수도 있다. 그러면 달마다 너무 많은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마케팅 부서원을 잘라버릴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좀 더 저렴한 방법을 고려해 본다. 퍼블릭 클라우드 중에는 예약 인스턴스처럼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물론 이들은 신중하게 관리해야 한다. 필자는 몇몇 기업이 클라우드 비용을 50%까지 절감한 것을 본 적이 있는데, 모두 비용 모니터링과 통제 기능을 배치한 기업이었다.

쉽게 바로 잡을 수 있다. 기업이 해야 할 것은 항상 하는 일, 즉 비용에 주의를 기울이는 일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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