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자이스는 구글 앱스 내에서 지메일로 이메일을 보내고, 캘린더에서 일정을 잡고, 문서로 문서 작성을 시작하는 등 기업 사용자가 필요한 구글 앱스에 대한 정보를 단계별로 알려준다. 교육 내용은 구글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때마다 업데이트된다.
구글은 올해 말까지 시너자이스의 프로그램을 구글 앱스에 통합시켜서 모든 구글 고객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서 앱스 활용도를 높이도록 할 예정이다.
구글이 시너자이스를 인수한 이유는 분명하다. 구글은 시너자이스의 고객들이 다른 구글 앱스 사용 기업보다 앱스를 35% 더 잘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들의 능력을 높임으로써 구글 앱스 도입률을 높이고, 오피스 365같은 다른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구글 대변인은 구체적인 인수 조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시너자이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은 구글 앱스에 통합된 이후에도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시너자이스 인수는 구글이 구글 앱스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구글이 더 많은 신규 기업 고객을 확보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는 오피스(혹은 다른 생산성 소프트웨어 스위트)에서 앱스로의 전환 관리를 돕는 것이다.
구글 앱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최종 사용자들이 익숙한 생산성 소프트웨어에 머무르고자 하는 기업의 IT 관리자들에게 조금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