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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톱 가상화, "인프라에 대한 파급 효과 예측 필수"

David Messina | Network World 2011.08.23
데스크톱 가상화 실전 프로젝트는 이미 서버 가상화의 길을 걸어본 IT 조직이 유리하다. 그런 조직은 관리 도구, 네트워크 장비, 네트워크 스토리지와 다른 인프라뿐만 아니라 기존 라이선스도 일부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키보드 입력 데이터와 마우스 클릭뿐 아니라 그래픽도 전송하는 VDI는 네트워크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반면에, 이미 가상 서버 환경과 그것을 지원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면, 신규 장비나 다른 네트워킹 장비에 그다지 많은 투자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얼라인의 마이어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스크톱의 디스크를 백엔드 SAN으로 이동시킬 것이므로, 스토리지도 중요한 사항”이라며, “기가비트당 가격이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관리 도구는 아직도 발전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가트너의 크리스 울프는 “고객들에게 만약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관리하기 위해서 5가지 도구를 추가해야만 한다면, 전에 사용하던 도구 중에서 무엇을 줄일 수 있냐고 물어본다. 대개는 아무것도 없다고 답한다”라고 말했다. 가장 인기 있는 도구들은 마이크로소프트, IBM을 비롯한 다른 업체들의 엔터프라이즈 관리 프레임워크에 연결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울프는 “통합 작업은 미완”이라고 덧붙였다.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도 또 다른 추가 비용이다. 기존의 데스크톱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각각의 가상머신에 설치하면 CPU 사이클과 디스크 입출력에 큰 부담을 준다. 맥아피와 트렌드 마이크로가 현재 가상머신 전용 안티바이러스 어플라이언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IT 조직은 2세대 제품을 기다리고 있다.
 
울프는 “최종적인 결론은 실제 서버 상에서 사용자가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더 적은 수의 데스크톱을 구동하게 돼서, 상상하는 대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될 것”이라며, “이는 더 많은 서버, 더 많은 수의 스토리지 포트, 그리고 그 결과 가상 데스크톱 지원 비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말로 하면, 안티바이러스와 데스크톱 지원을 위해 필요한 다른 도구 때문에 계획했던 것보다 실제 서버 상에서 더 적은 수의 가상 데스크톱을 구동하게 된다면, 실제 서버가 더 많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미지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 개수 같은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X대의 서버로 Y개의 가상 데스크톱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경험 법칙은 존재하지 않는다.
 
슬래터리는 이미 IT 부서가 효율적으로 설치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관리 도구, 스토리지 그리고 다른 인프라는 문제가 덜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 “가장 큰 과제는 라이선스로 귀착된다”고 덧붙였다. 
 
*ITWorld는 데스크톱 가상화 실전 프로젝트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될 사항을 “데스크톱 가상화 프로젝트 실전 가이드”를 발간했다. 이번 스페셜 리포트에는 프로젝트의 방향 설정에 필수적인 데스크톱 가상화의 기본 가치를 다시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등의 인프라부터 라이선스와 비즈니스 케이스까지 데스크톱 가상화를 위한 포괄적인 점검 리스트를 제공한다.
 
“데스크톱 가상화 프로젝트 실전 가이드”는 ITWorld 테크라이브러리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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