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면 살 빠진다" 수면 연구진 채용한 핏빗, 수면 습관 설정 기능 업데이트
슬립 스케줄은 자동 수면 추적 기능을 갖춘 모든 핏빗 제품에 적용되며, 핏빗이 수집한 사용자의 수면 습관과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수면 목표를 개인에 맞게 조정하는 기능이다. 핏빗을 착용한 채로 잠자리에 들지 않는 사용자의 경우는 수집 정보량이 적을 수 있다. 슬립 스케줄 기능은 사용자가 수면 시간과 일어난 시각을 설정할 수 있어 잠자리에 들 시간임을 알려주고 정시에 일어날 수 있는 기능이다. 핏빗 앱에서 수면 습관 내역을 기록해 사용자가 수면 시간을 늘리거나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수면 목표 기능과 알람 기능은 모두 상세한 개별 설정이 가능해서 사람마다 5시간, 7.5시간 등 다양하게 정할 수 있다.
핏빗은 사용자가 에너지 넘치는 생활을 계획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새로운 기능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핏빗은 수면 전문 연구진을 채용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해 1,000만 명에 달하는 핏빗 사용자에게서 수집한 통계 데이터가 수면과 활동량 간 상관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중 하나로 평균적으로 7~8시간 수면을 취한 핏빗 사용자가 3~4시간만 잔 사용자보다 BMI(Body Mass Index, 신체 질량 지수)가 더 낮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이들은 다른 사용자보다 상대적으로 더 일찍 잠자리에 들어 낮 시간 활동이 더욱 활발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적으로 25분 더 수면 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핏빗 업데이트에는 신제품 핏빗 블레이즈, 알타를 비롯해 차지 HR, 차지, 서지, 플렉스 등 기존 제품도 포함된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