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검색 하면서 친구에게 묻는다” 빙 새로운 소셜 검색 공개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2.08.01
새로운 가수나 식당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웹에서 검색을 한다. 그 다음 친구 중에 몇 명이 그 가수나 식당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렇다면, 검색과 친구들에게 질문을 동시에 하는 것은 어떨까?
 
이것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에 빙 검색 엔진을 업데이트한 배경일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월요일 사용자들이 검색을 할 때 페이스북 친구의 이름을 태그해서 검색에 대한 추천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빙 팀은 블로그를 통해서 “여행 전문가 친구가 있어서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또는 다음 번 바비큐 파티에 좋은 음식을 제안해 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이라고 질문했다.
 
사용자가 검색을 할 때, 사이드바에 질문이나 코멘트를 넣고 최대 5명의 페이스북 친구 이름을 넣을 수 있다. 이런 방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로부터 검색 결과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로그에서 “사용자의 허가 하에, 이 질문은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올라가고 태그된 친구들에게 알림이 가서 친구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면서, “사이드바를 통해서 공유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사용자가 제어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새로운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과의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된 것으로, 구글과의 경쟁에서 빙은 또 다른 무기를 장착하게 됐다.
 
구글과 페이스북의 관계는 좋지 않은 상태다. 구글은 지난 2009년 페이스북 및 트위터와 소셜 검색 제휴를 맺었으나, 해당 제휴는 모두 끊어졌다.
 
그러나 빙은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트위터와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구글은 소셜 검색 부분에서 자체 소셜 네트워크인 구글+와만 연결이 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페이스북과의 협력은 전 세계 9억 명의 사용자와 연결되는 것으로, 1억 1,100만 명의 사용자 밖에 없는 구글+와 비교해서 소셜 검색 부분에 있어 이점을 갖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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