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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러시아 최대 검색엔진 얀덱스(Yandex)와 실시간 검색 제휴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2.02.22
몇 달 전, 구글과 실시간 검색 제휴에 실패한 구글이 최근 러시아의 최대 검색 엔진 업체인 얀덱스(Yandex)와 제휴를 맺었다.
 
얀덱스는 월요일 트위터와의 제휴를 통해서 트위터의 공개 트윗 피드에 실시간으로 액세스가 가능하며, 검색 결과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는 지난 2009년 마이크로소프트와도 빙(Bing) 검색 결과에 트위터 피드가 포함되는 비슷한 검색 제휴를 맺은 바 있다. 
 
트위터 CEO인 딕 코스톨로는 지난 가을 웹 2.0 서밋(Web 2.0 Summit)에서 구글과 다시 협력하기를 바라기를 희망하면서, “우리는 항상 구글과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곧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구글에 비하면 작은 검색 업체인 얀덱스는 이제 구글이 갖고 있지 않는 것을 갖추게 됐다. 얀덱스의 블로그 검색 관리자인 안톤 파블로브는 “우리는 현재 소셜 네트워킹 검색에 집중하고 있다”라면서, “트위터와의 제휴로 이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사람들은 항상 뉴스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며, 모든 주제에 관해서 토론한다. 이런 정보는 우리의 검색 결과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러시아 최대 검색 엔진인 얀덱스는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터키 등에서도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gaudi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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