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상장은 2012년 상반기, 예상 시가총액은 1,000억 달러"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1.11.30
페이스북이 내년 상반기 기업 공개를 계획하고 있으며, 기대하는 기업 가치는 1,000억 달러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월 스트리트 저널과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8억 명의 회원을 보유한 이 소셜 네트워크 기업은 올해 말 IPO를 위한 파일을 제출하고 내년 4월에서 6월 사이에 상장할 계획이다. 공모 기대액은 100억 달러 선이다.
 
새롭게 산출된 총 평가액은 1,00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 1월 골드만 삭스가 4억 5,000만 달러를 페이스북에 투자하던 당시의 500억 달러 평가액에서 두 배 오른 수치다.
 
ZK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제우스 커라발라는 "최근 수년 새 IPO 중 최대 규모일 것"이라며, "페이스북 내의 커뮤니티와 대화 촉진적 기능에는 명확히 가치가 있다. 8억 명이라는 숫자는, 전세계 인구의 10% 이상이 페이스북을 통해 연결돼 있다는 의미를 지닌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수의 사용자들이 침실이나 데이트 중에서도 이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할 정도로 높은 충성도를 보인다는 다수의 연구보고서들이 페이스북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커라발라는 "많은 이들에게 페이스북은 기상 이후 가장 먼저 확인하는 대상이 되었다. 페이스북을 통해 뉴스를 읽고, 대화하고 정보를 얻는다. 페이스북이 거대한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수 개월 동안 여러 주목할 만한 하이테크 기업의 IPO가 진행됐던 바 있다. 소셜 커머스 기업 그루폰은 11월 초 기업 공개를 단행했으며, 나스닥 상장 첫 날 공모가였던 주당 20달러에서 5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링크드인이 상장됐는데, 초기 목표가였던 주당 45달러에서 두 배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됐었다.
 
커라발라는 "소셜 네트워크 기업 중에서도 페이스북은 단연 돋보이는 존재다. 흥미로운 일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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