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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챗 모기업 스냅, 내년 3월 IPO 목표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2016.11.17
메신저 앱 스냅챗 모기업이 최근 상장을 위한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댜. 스냅챗의 기업 가치는 최대 250억 달러 가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스냅챗은 지난 9월 메신저 앱 플랫폼을 넘어 시장 확대와 기업 성장을 꾀하며 이름을 스냅(Snap)으로 변경했다. 비디오 카메라가 내장된 선글래스 스펙타클(Spectacles)을 출시하기도 했다.

스냅챗은 사명 변경을 통해 온라인 검색이 더욱 편리해지는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스냅 CEO 에반 슈피겔은 블로그를 통해 “메신저나 재미있는 콘텐츠를 검색할 때는 스냅챗, 스펙타클을 검색하고, 기업 경제적인 면에 대해서는 스냅.Inc를 검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놀라운 성장을 거듭한 스냅의 다음 목적지는 월 스트리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관련 인사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스냅이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기업 공개 및 상장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내년 3월경으로 예상되는 IPO에서 스냅의 기업 가치가 200억~최대 250억 달러 사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냅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스냅의 IPO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미국 증시에 등재된 IT 관련 기업으로는 2014년 알리바바 그룹의 시가총액 1,680억 달러 이후 최대 규모의 IPO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미국 증시 전망은 상당한 불안과 우려가 지배적이다. IT 업계도 암호화, 이민자 취업, 정부 감시 등의 민감한 주제를 염려하는 분위기다.

트럼프 당선자는 과거 미국 캘리포니아 샌 버나디오의 테러 사건에서 정부 수사 기관이 용의자 수사 증거물인 아이폰 암호화를 해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제품 설계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고 답변한 바 있다. 당시 많은 IT 업체가 애플을 지지하고 나섰고 스냅도 그 중 하나였기 때문에 IPO 이후 스냅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ditor@itworld.co.kr  
 Tags IPO 스냅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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